패션스타일링

겨울, 컬러를 입다

2016-12-12 17:49:16

[이주신 기자] 계절마다 어울리는 제각기의 컬러들이 있다. FW시즌의 겨울이 되면 다크한 톤의 컬러인 그레이나 혹은 블랙 패션이 주를 이루기 마련이다.

어두운 컬러의 패션은 시크한 매력을 드러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가 즐비한 시즌인 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싶다면 화려한 컬러를 선택해 더욱 패셔너블하면서 돋보이는 겨울 패션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트렌드의 선두주자인 스타들은 과연 어떤 컬러를 선택해 겨울을 더욱 화사하게 빛냈을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아, 김유정 그리고 피에스타 재이의 패션을 살펴보자.

#윤아


최근 종영한 드라마 ‘THE K2’에서 지창욱의 연인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 소녀시대 윤아가 영화 ‘두 남자’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봄을 연상케 하는 옐로우 컬러의 코트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ditor Pick] 겨울이라는 계절에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은 약간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이템 정도는 화려한 컬러의 패션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렌지 컬러의 코트 하나쯤은 포인트를 주어 상큼함을 어필해 보자.

#김유정


아역 시절부터 꾸준한 사랑과 주목을 받는 배우 김유정이 ‘핫티’ 명동1가점 오픈 기념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분위기로 레트 컬러의 글랜 체크 코트와 화이트 터틀넥을 매치해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Editor Pick] FW시즌의 체크 패턴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배우 김유정과 같이 귀여운 데일리룩으로도 활용도가 높으며 레트로한 느낌과 클레식한 무드를 동시에 드러낼 수도 있다. 이에 빅 사이즈의 테일러드 칼라로 포인트하여 캐주얼한 룩으로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피에스타 재이


피에스타에서 비주얼 담당을 맡고 있는 재이가 제1회 청담컬렉션 헤어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며 파스텔 톤의 핑크 코트를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에 톤온톤의 핑크 원피스와 바이올렛 컬러의 백을 선택해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Editor Pick] 파스텔 톤의 컬러는 봄에만 어울릴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추운 겨울이더라도 아우터를 스카이 블루 컬러로 포인트 한다면 좀 더 포근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에 화이트 맨투맨과 체크 패턴의 스커트는 상큼 발랄한 여친룩으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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