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원피스 레이어드룩, 센스 있게 즐기는 TIP

2017-02-10 13:59:33

[김민수 기자] 입춘이 지나도 여전히 찾게만 되는 패딩의 계절,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레이어링 하나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원피스 레이어드 룩이다.

이는 겨우내 무겁고 칙칙했던 무채색에서 벗어나 화사한 컬러들이 스타일에 힘을 더하면서 개성 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보온성과 트렌디한 감각까지 곁들여지면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최근에는 원더걸스 멤버 선미를 비롯해 수영과 구하라가 공항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파 속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이들의 스타일링에 대해 살펴봤다.

#선미


지난 1월25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원더걸스 멤버 선미는 체크패턴이 가미된 재킷을 활용하며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장미 프린트가 돋보이는 롱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며 공항패션을 완성한 것.

[Editor Pick]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벨벳 소재의 원피스는 우아한 느낌을 살리면서 동시에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려준다. 더불어 체크패턴의 롱코트를 함께 매치한다면 페미닌하면서도 시크한 무드까지 자아낼 수 있다.

#수영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수영. 모델 못지않은 보디 프로포션뿐만 아니라 타고난 패션 감각은 많은 여성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했던 그녀는 마치 봄이라도 온 듯 화사한 핑크 컬러 니트로 레이어드 룩을 마무리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Editor Pick] 핑크 니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을 연출한다. 특히 생기를 잃은 듯 무미건조한 겨울에 신선함을 더해주는 포인트로 그 칙칙함을 녹여주고 화사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해 경쾌하고 세련된 스타일까지 완성한다면 당신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격.

#구하라


반면 화보 촬영 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던 구하라는 블랙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공항패션을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데님팬츠까지 레이어드하면서 그녀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Editor Pick] 겨울 아이템과 찬 성질의 여름 아이템이 믹스매치 된 묘한 조합은 유니크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을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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