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하연수-박민영-클라라, ‘2017 트렌드 컬러’ 입은 여배우들

2017-02-09 10:57:06

[조원신 기자] 영화 ‘월켐 투 동막골’로 유명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가 2월6일 저녁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 점에서 열린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들을 보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조작된 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스타들은 계절을 한 발짝 앞서간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하연수-박민영-클라라는 트렌디한 컬러의 선택으로 보다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17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로 물든 그들의 핫한 패션을 지금 확인해보자.

하연수의 ‘프림로즈 옐로우’


반짝임, 순간의 따뜻함, 열정, 화창한 날을 뜻하는 ‘프림로즈 옐로우’.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하연수는 그에 걸맞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봄을 연상시키는 색감이 매력적인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입고 군더더기 없는 블랙 색상의 청키 힐 앵클부츠로 마무리한 그. 곧 찾아 올 봄에는 하연수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여 화사하게 코디하자.

박민영의 ‘나이아가라’


편안함과 신뢰를 주는 컬러인 ‘나이아가라’는 고전적 데님에서 즐겨 사용되던 색상이지만 올해 다시 한 번 트렌드를 주도할 컬러로 재조명 받고 있다. 배우 박민영은 이날 시사회에서 그러한 흐름의 첫 단추를 멋들어지게 끼워보였다.

상하의를 블루 계열로 통일하고 우아한 패턴의 화이트 재킷을 걸쳐 여성스럽고 발랄한 패션을 선보인 그.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 코디’이지만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블루 컬러를 적절하게 조합해 트렌디 하게 소화해냈다.

클라라의 ‘페일 도그우드’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유명한 방송인 클라라는 부드러움, 조용함, 평화로움을 뜻하는 ‘페일 도그우드’ 색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밑단이 드레스처럼 퍼지는 연한 분홍빛 코트에 정갈하고 고급스런 패턴의 레이스 이너를 소화한 그. 여기에 같은 톤의 퀼팅 백과 실키한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볼드한 액세서리와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줘 완벽한 스타일링을 만들어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팬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