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따라하고 싶은 ‘심쿵 데이트룩’

2017-06-22 18:19:31

[황연도 기자] 연인과의 데이트가 다가올 때면 여성들은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예뻐 보이고 싶은 건 모든 여자들의 마음. 썸타는 단계는 물론 결혼한 여성도 예외는 없다.

평소보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공을 들이지만 과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데이트룩은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하는 게 핵심. 또한 연인의 손을 꼭 붙잡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해선 활동성이 뛰어나야 하며 러블리한 무드까지 더해져야 한다.

낭만적인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스타일리시한 여성 셀럽들의 패션을 참고해 ‘꾸미지 않은 듯’ 사랑스러운 ‘심쿵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구혜선


결혼 2년 차에 접어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등극한 구혜선, 안재현 부부. 이들은 몇 달 전 종영한 tvN ‘신혼일기’에서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구혜선은 결혼했음에도 변함없는 인형 외모를 뽐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얼마 전 서울 한 백화점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석한 그는 핑크 원피스를 착용해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비현실적인 백옥피부와 핑크 컬러가 어우러져 청순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Editor Pick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땐 ‘핑크’만한 컬러가 없다. 3단 패턴의 펀칭 디테일이 살아있는 원피스는 움직일 때마다 팔과 다리라인이 비쳐 은은한 아름다움을 안겨줄 것. 화이트 플랫슈즈와 파스텔톤 미니백 등 패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욱 강조해도 좋다.

#김윤서


한국판 소피 마르소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윤서. 최근 그는 배우 도상우와 열애를 인정하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연애를 하면 예뻐진다는 말을 증명하듯 얼마 전 영화 ‘보안관’ VIP 시사회에 참석한 그는 한층 물오른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쉽게 도전하기 힘든 퍼플 컬러 보헤미안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려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가득 뽐냈다.

Editor Pick
최근 몇 년 동안 에스닉 무드의 원피스는 꾸준히 유행하고 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 네이비와 연보라 컬러가 묘하게 어우러진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준다. 해당 원피스에 초커 또는 블랙 컬러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면 더욱 패셔너블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것.

#최희서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 급부상 중인 최희서. 얼마 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박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는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그는 네이비톤 더블 재킷 원피스를 착용해 심플함과 단아한 매력을 강조, 어깨 패트의 디테일을 살려 스타일리시한 무드까지 잃지 않았다.

Editor Pick
데이트룩이라고 해서 꼭 밝고 화사한 컬러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블랙 컬러의 더블 재킷 스타일 원피스는 가볍게 착용할 수 있지만 A 라인의 핏이 드레시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는 물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핏의 데이트룩으로도 제격.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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