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휴가 때 뭐 입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서머 바캉스룩

2017-06-29 18:25:19

[황연도 기자]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불볕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휴가이기에 여름 바캉스는 더욱 달콤하게 다가온다.

어디로 떠나야 할지 행복한 고민도 잠시, 알찬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많은 여성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는 생각은 바로 ‘휴가 때 뭐 입지’이다.

패션피플이라면 휴가 패션도 허술하게 준비할 수 없는 법. 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이번 여름 바캉스 패션 고민을 날려버리자.

# 청순 캐주얼 무드- 공승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종방연에 참석한 배우 공승연.

이날 그는 소매 부분 컬러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들어간 화이트 티셔츠에 7부 와이드 데님 팬츠를 착용해 청순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한가득 드러냈다. 자칫 너무 심플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핑크 하이힐, 그레이톤 클러치 백을 함께 매치해 은은한 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ditor Pick 화이트 티셔츠에 청바지 하나만 입어도 잘 어울리는 여자는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여성들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몸매가 밋밋하다면 자칫 너무 평범해 보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팬츠의 디자인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부츠컷의 와이드 7부 데님 팬츠를 몸매 커버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발목을 드러내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부츠컷 데님 팬츠로 올여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뽐내보자.

# 상큼 발랄 무드- EXID 혜린


아시아투어 참석 차 홍콩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EXID 혜린. 그는 상큼한 원피스 하나로 공항패션을 시원하게 완성했다.

그는 카라에 레드 자수 포인트가 들어간 루즈핏 스트라이프 셔프 원피스에 블랙 백팩, 화이트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보기만 해도 발랄한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핑크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는 소녀같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드러내 공항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Editor Pick 스카이톤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청량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세로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는 늘씬해 보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시원한 무드를 안겨준다. 허리라인에 벨트 끈이 함께 내장된 원피스라면 핏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줄 것.

# 뉴요커 무드 - 소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KBS 2TV '뮤직뱅크'리허설 참석을 위해 출근하고 있는 소유. 이날 그는 씨스타 해체를 앞두고 마지막 무대를 선보여 수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는 출근룩으로 화이트 핫팬츠를 택했다.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에 몸매라인이 여실하게 드러나는 타이트한 핫팬츠로 완벽한 각선미를 뽐낸 그는 뉴요커 뺨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Editor Pick 많은 여성들이 몸매를 커버하기에 급급하지만 때론 드러내야 더욱 날씬해 보일 때가 있다. 특히 상체에 고민이 많은 여성은 다리라인을 화끈하게 부각시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게 좋다. 화이트 핫팬츠는 보기만 해도 시원할 뿐만 아니라 어떤 의상에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채롭게 매치하기 좋다.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가방에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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