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올 시즌 무심한 듯 심플하게 차려입은 남자 스타들이 목폴라 티셔츠를 활용한 멋진 패션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폴라 티셔츠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캐주얼한 분위기부터 댄디한 스타일까지 데일리 룩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포인트를 잘 살린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배우 이동휘, 윤계상, 안재현이 등장해 스타일리시한 자태를 뽐냈다. 지금부터 이들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까지 살리는 목폴라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이동휘
요즘 배우 이동휘는 대세라고 불릴 만큼 출연하는 영화마다 명품 연기를 선보이곤 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화보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그런 그에게 늘 따라다니는 이슈는 패션이다.
최근에는 배우 마동석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부라더’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체크 패턴이 가미된 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한 뒤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특히 셔츠 대신 짙은 브라운 컬러가 가미된 목폴라 티셔츠로 감각적인 패션을 보여주며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윤계상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장첸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던 배우 윤계상. 이번 영화를 통해 그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참석했던 영화 ‘대장 김창수’ VIP시사회에서는 장첸의 모습과는 달리 댄디함이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올 블랙 룩으로 무대 위에 올랐던 그는 이날 코트와 함께 목폴라 티셔츠, 슬랙스 조합으로 그만의 남성미를 배가시키기도 했으며,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룩에 운동화를 착용하여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안재현
반면 배우 구혜선과 달달한 신혼 생활 속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안재현은 최근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했다. 역시 모델 출신답게 티셔츠와 데님 팬츠만으로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을 완성시킨 것.
그는 별다른 아이템이 없이도 반쯤 올라온 네이비 목폴라 티셔츠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연출했다. 더불어 화이트 스니커즈와 백팩으로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