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줄 아이템들이 뜨고 있다!

[이유경 기자] 연이은 더운 날씨로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열기와 습기를 다스려 불쾌감은 낮추고 상쾌함을 높여주는 상품들이 한여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각 온라인쇼핑몰의 매출내역에 따르면 아이스 조끼와 스카프, 피부 진정 마스크 등 체열을 식혀주는 쿨링 제품과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아로마테라피,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지켜주는 땀 냄새 제거제 등 불쾌지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여름 아이디어 상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불쾌지수가 높아 예민하고 짜증으로 인한 사건과 사고의 위험이 많으므로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쿨링 제품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고 제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낮추는 등 적정 수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 생활 속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제품


여름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제품으로는 아로마 테라피, 쿨링 화장품, 땀억제 및 냄새 제거제가 딱 이다.

이런 제품들은 6월과 비교해 7월에 2.5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심신에 안정을 주는 아로마테라피 관련 용품들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이브로쉐 컬쳐 바이오 리바이탈라이징 세럼’은 19가지 유기농 추출물이 함유된 순수 오가닉 제품이다. 탁월한 피부진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은은한 오렌지 향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줘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제품 ‘티타니아 발 냄새 굿바이세트’는 발이나 신발에 뿌려 냄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분사 후 3~5초 내에 빠르게 건조되며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불 볕 더위 속에서도 즉각적으로 열을 식혀주는 제품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는 아이스 냉풍조끼, 스카프, 물방석, 팩 등 바로 열을 식힐 수 있는 제품들이 간절해진다. 이런 제품들 역시 6월과 비교해 3배 이상의 매출성과를 냈다.

조끼 안감 주머니에 5개의 아이스팩을 장착해 시원한 ‘자이로 얼음조끼’와 내부에 팬이 장착되 냉풍을 일으키는 ‘아이비 쿨 아이스 냉풍조끼’가 특히 인기 있다.

방석 안에 천연 냉매가 들어 있어 물만 채워 넣으면 별도의 냉각 과정 없이 계속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르시아 냉매 물방석’과 뿌리는 순간 즉각적인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에뛰드하우스 쿨링 풋스프레이’도 호응이 높다.

이밖에 타올로 감싸면 아이스 베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쿨 필로우 냉찜질팩’은 한여름 열대야 속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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