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정 기자] 랄프 로렌이 11월10일 뉴욕과 런던에 모인 수천명의 인파 속에 ‘랄프 로렌 4D’ 라이트 쇼를 선보여 화제다.
혁신의 의지가 담긴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패션, 아트, 음악과 향수를 통합해 그간 엿볼 수 없었던 4D 모멘트를 탄생시킨 것.
패션과 아트, 테크놀로지의 실험적인 결합으로 완성된 랄프 로렌 4D는 건축물을 활용한 비디오 매핑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완성된 빛의 설치 미술이다. 이를 통해 진행된 7분짜리 프레젠테이션에서는 15개의 매혹적인 장면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결합해 랄프 로렌의 다양한 제품과 몽타주를 장대한 스케일로 선보였다.
특히 영사된 이미지들과 함께 음악과 특수 음향,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시청각 효과를 살려 더욱 현실감 있고 흥미진진한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랄프 로렌의 최신 향수인 빅 포니 컬렉션(Big Pony Collection)을 밤공기 사이로 분사해 후각적인 효과까지 더했다.
폴로 랄프 로렌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담당인 데이비드 로렌(David Lauren) 전무는 “랄프 로렌 닷컴 탄생 10주년과 영국의 이커머스 사이트 론칭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랄프 로렌 4D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혁신과 기술을 통한 브랜드 스토리를 새롭게 전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랄프 로렌 4D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폴로 랄프 로렌의 최신 이니셔티브”라며 “이번 라이트 쇼는 재미있고 유니크한 콘셉트로 디지털 공간을 개척하려는 랄프 로렌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랄프 로렌의 4D 쇼는 랄프 로렌 닷컴을 통해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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