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정소민, 시상식 ‘여신 포스’ 어떻게 탄생됐을까?

2011-01-03 15:34:02


[손민정 기자/사진 김강유, 김지현 기자] 12월30일 MBC ‘2010 연기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순수하고 우아한 ‘여신 포스’를 자아낸 정소민. 그녀를 빛나게 만든 레드카펫에서의 스타일은 과연 어떻게 탄생됐을까.

여배우의 레드카펫 드레스 스타일 탄생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김현중과 함께 호흡을 맞춘 ‘순수 소녀’ 정소민의 레드카펫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드라마를 통해 한 남자의 여인이 되기까지 해맑은 소녀의 모습을 선보였던 그녀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보여 준 레드카펫 스타일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 우아함이 더해진 ‘여신 포스’로 완성됐다.



특히 뒤태 반전으로 등장부터 화제를 모은 연보라빛 드레스는 우아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셔링 장식으로 그녀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며 레드카펫 스타일에 시너지를 더했다.

네크라인을 따라 앞뒤로 이어진 화려한 홀터넥 스타일 장식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드레스에 세련미와 완성도를 높인 일등공신.

여기에 앞뒤로 볼륨감 있게 이어진 셔링 장식과 시원하게 드러난 뒤태, S라인을 뽐내는 실루엣, 길게 늘어뜨려진 드레스의 끝자락 등이 시너지를 더해 ‘여신 포스’를 완성하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드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슈즈 또한 레오파드 무늬부터 브라운, 화이트 골드 컬러로 구성된 킬힐까지 준비 된 세 가지 슈즈 아이템 중 펄이 가미된 화이트 골드를 선택해 걸음마다 블링블링한 슈즈가 엿보일 수 있도록 발끝까지 스타일에 힘을 실었다.


우아한 드레스를 돋보이게 만든 순수한 느낌의 누드 메이크업과 단아하고 청초한 올림머리 헤어스타일 또한 정소민식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한 몫을 차지했다.

깨끗한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아이 섀도우나 브러셔 컬러로 옅은 브라운 계열을 선택, 이목구비는 뚜렷하게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단아한 느낌이 묻어나도록 한 것. 연보라빛을 띄는 드레스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입술에 물들여진 핑크빛 립스틱은 그녀의 순수한 매력을 한층 업시켰다.

평소 롱 웨이브로 부각돼 왔던 그녀의 헤어스타일 또한 레드카펫을 위해 좀 더 우아하게 변신했다. 아랫부분에 힘을 실어 전체적으로 단아함을 강조한 올림 머리를 연출, 한쪽으로 살짝 늘어뜨린 옆머리에는 가벼운 웨이브를 줘 우아함과 청초한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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