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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 커플룩 대결 ‘야상점퍼 vs 야구점퍼’

2011-02-25 11:11:17

[이유경 기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봄이 다가왔다. 겨우내 실내 데이트만 즐기던 연인들은 무거웠던 외투를 벗고 어떤 옷을 입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산뜻한 봄기운을 전할 수 있는 봄 패션 커플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인과 똑같은 커플룩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컬러를 달리해 은근히 맞춘 듯한 느낌을 내도 좋다.

좀 더 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스타들이 제안하는 커플 캐주얼룩을 참고하여 스타일링 해보자. 환절기 대표 아이템인 야상느낌의 가벼운 소재로 된 점퍼와 캠퍼스 커플 대표 아이템 야구점퍼는 커플룩의 상징인 커플티와는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 봄철 간절기 커플 아이템 ‘야상점퍼’


커플 야상 점퍼는 구김이 적고 가벼워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봄 시즌을 맞아 출시한 행텐의 야상 점퍼는 디테일을 최소화해 캐주얼이지만 도시적인 느낌을 담았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면 소재의 후드 재킷이 안감으로 있어 간절기에 유용할 뿐 아니라 레이어드룩 효과를 줘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도와준다.

개성있는 커플룩 연출을 위해서는 각자 다른 이너웨어를 입고 같은 색상의 야상 점퍼를 맞춰 입으면 된다. 여성은 짧은 대님 스커트나 쉬폰 원피스와 코디해 산뜻한 느낌을 연출하고, 남성은 니트나 셔츠를 활용해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연출하면 좋다.

좀 더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다른 색상의 야상 점퍼를 입고 이너웨어를 커플로 맞춰 입으면 된다. 심플한 야상 점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스트라이프나 그래픽이 새겨진 커플티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아우터를 벗었을 때도 커플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 캠퍼스 커플의 대표 아이템 ‘야구점퍼’


캠퍼스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야구점퍼는 신학기 스타일리시한 캠퍼스 스타일링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가오는 봄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진캐주얼 에비수에서 전속모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통해 선보인 스타일리시 야구점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노윤호가 추천하는 에비수 야구점퍼는 올 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에비수의 광고 촬영 시 패션모델 김미정과 함께 커플룩으로 연출하기도 했다.

이 아이템은 남녀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블루와 레드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스타일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2월 초 출시 직후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전체 물량의 30%에 달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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