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김민희 vs 공효진 vs 성유리 ‘식탁보룩’ 열전

2012-02-24 15:51:53

[김희옥 기자] 봄 햇살은 따사롭지만 쌀쌀한 겨울바람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행사장을 찾은 여자 스타들의 패션에는 봄 기운이 만연하다.

특히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손꼽히는 TOP 여배우 김민희, 공효진, 성유리가 최근 행사장에서 아일렛 풍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2012년 S/S 트렌드의 시작을 알리며 화제를 모이고 있다.

레이스, 시스루, 펀칭 기법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이미 루이비통을 중심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이 선택하여 가장 핫한 트렌드로 주목받은 가운데 역시 패셔니스타 3인은 어김없이 이러한 풍의 패션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올 봄을 강타할 식탁보룩 스타일링을 이들은 어떻게 소화해냈는지 알아보자.

김민희 – 시스루 원피스로 페미닌하게



배우 김민희는 2월22일 열린 ‘화차’ 언론시사회에 일명 아일렛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민희는 살짝 비치는 시스루 소재와 슬림한 실루엣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어 우아하고 클래식한 여배우의 분위기를 발산했다.

김민희가 선택한 화이트 원피스는 걸리시함과 런던스러움의 스파이스가 가미된 TBA 제품으로 봄이 찾아옴을 보여주는 레이스 소재와 라인을 살려주는 슬림한 실루엣으로 로맨틱함과 페미닌함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시스루와 레이스의 조합으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이 동시에 연출되어 고혹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공효진 – 펀칭 레이스 원피스로 상큼하게


배우 공효진은 오프 숄더 장식이 사랑스러운 미니드레스를 입고 영화 ‘러브픽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펀칭 디테일이 포인트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날씬한 몸매와 큰 키가 돋보이는 패션은 요정을 떠올리기 충분했다.

메이드복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단아한 느낌을 연출하기 충분했다. 또한 플레어 디자인의 스커트, 꽃잎과 같은 소매 디자인이 오프숄더 디자인과 함께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평소 사랑스러운 특유의 이미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다.

사랑스러운 단발머리 또한 이러한 룩에 잘 어울렸으며 여기에 블랙의 이너, 팔찌, 슈즈로 심플한 컬러 매치를 선보였다. 블랙&화이트룩을 연출해 간결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의 룩을 제안했다.

▶성유리 – 화이트 러플 디테일로 청순하게



원조 아이돌 요정 성유리는 2월15일 열린 MBC 주말 특별 기획 ‘신들의 만찬’ 제작발표회에 공효진과 마찬가지로 청순함과 귀여운 무드를 대표하는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선택하여 청초한 요정 패션을 완성했다.

조금은 짧은 듯 한 길이의 드레스와 스커트 자락과 슬리브가 달린 러플 디테일은 통통 튀는 매력을 더하기 좋다. 여기에 볼드하고 화려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스웨이드 소재의 오픈토 슈즈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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