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여자는 가슴 ‘뽕’, 남자는 어깨 ‘뽕’을 넣어라!

2012-05-23 10:32:31

[패션팀] 무결점 몸매를 가지고 태어난 타고난 1%를 부러워하는 99% 사람들.

세상을 바꾸고 지배하는 것은 1%의 사람이라 하지만 99%의 사람들은 세상을 만들어가면서 삶을 살아간다고 하지 않았나. 99%에 속하는 우리들은 몸매를 위해 노력하고 보정하며 약간의 깜찍한 속임수을 사용하기도.

지금까지 몸매교정은 어찌 보면 여자들의 전유물이었다. ‘뽕’브래지어, ‘뽕’비키니 등 작은 가슴의 보완부터 밋밋한 엉덩이를 보완해주는 엉덩이’뽕’까지 자신의 약간 부족한 부분을 보정속옷으로 커버하며 옷맵시를 돋보이게 만들었던 것이다.

남성들에게 여성들의 S라인만큼 중요한 것이 키와 어깨이다. 남성들은 작은 키를 ‘키높이 깔창’으로 수줍게 커버하며 지내고 있었으나 얼마 전 방송에서 모 연예인의 신발에서 나온 ‘키높이 깔창’이 희화화가 되며 ‘키높이 깔창’은 이제 대중들에게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좁은 어깨는 어떠한가. 키가 작은 남자 보다 여성들이 더 싫어한다고 하는 어깨 좁은 남자. 어디가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의상으로 커버해야 하지만 어깨에 뽕이 들어간 옷들은 너무 티가 날 뿐이고 왠만큼 스타일링에 신경 쓰지 않고서야 좁은 어깨를 커버할 수 있는 일은 만무하다.

그러나 이제 그들을 구원할 손길이 왔다. 일명 ‘브레이브 아머’. 이름 그대로 좁은 어깨 활짝 펴고 용기 있는 남자로 줄 수 있는 신개념 이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어깨가 좁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상의를 착용하셨을 때 핏이 살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간지나는 의상을 큰 맘먹고 구입해 입어보더라도 왠지 힘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문제 인 것. 물론 그 동안 어깨를 보정해줄 수 있는 어깨’뽕’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브레이브 아머’는 기존 어깨뽕의 활동성, 미끄러짐, 비침 등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민소매 타입의 티셔츠이다.

또한 나의 어깨에 2cm의 여유를 주면서도 나에게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셔츠 한 장에 걸쳐도 티가 나지 않는 일체감과 만져보아도 실제의 느낌을 충분이 살린 사실적인 질감을 최대한 묘사하였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자신의 어깨 넓이에 맞게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겉으로 티가 나지 않도록 티셔츠, 셔츠, 재킷 등과 레이어드하여 입으면 착용 전후가 확연히 다르고 남성스러움을 물씬 풍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2cm의 비밀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 남성들의 살짝 모자란 부분을 재워주는 ‘브레이브 아머’. 올 여름 주목해야 할 아이템임은 확실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2012 S/S '도트'패션 완전 정복기
▶미스에이 수지 반지가 대체 뭐길래…
▶티아라처럼! “이렇게 섹시한 믹스매치 본 적 있어?”
▶엠블랙, 뱀피무늬 공항패션으로 올킬!
▶강혁민-홍영기-박재현, 얼짱들의 사복 패션 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