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애프터 신청 받는 여자는 따로 있다?

2012-06-28 20:29:35

[박윤진 인턴기자] 솔로에게 여름이란 그저 묻어두고 싶은 계절일 뿐일까.

한편 커플들에게 여름은 그 어떤 계절보다도 분주하다. 워터파크, 바다, 계곡 등 판타스틱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는 소개팅에 더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다.

특히 번번히 애프터를 받지 못하고 실패를 맛본 이들이라면 자신의 패션 감각을 점검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상대를 압도하는 비결은 옷차림이 좌우한다는 얘기도 있다. 잘 차려입은 옷차림으로 자신감도 살리고 첫인상도 어필하는 노하우를 살펴보자.

▪ 단정한 세미 정장룩, 시원한 재킷과 스키니진으로 매치

소개팅이라고 해서 여성미를 잔뜩 강조한다면 의도치 않게 비호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 그렇다고 편한 캐주얼을 선택한다면 신경을 안 쓴 것처럼 비추어 질 수도 있으니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

최대한 내추럴하게 스타일링 하되 패션 센스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이너로 착용하는 상의나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모던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린 원버튼 재킷이나 스키니 진을 함께 매치해보자. 이때 블랙이나 베이지 컬러의 팬츠가 무난하면서도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므로 편한 인상을 주기에 좋다.

특히 여름이기 때문에 재킷이 부담스럽다면 얇은 면이나 마 소재의 시원한 느낌을 살린것을 선택해보자. 이너로는 화사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탑을 크로스 코디하면 패셔너블한 면모를 부각시킬 수 있다.

▪ 페미닌의 대명사 원피스룩, 청순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여성스러우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가 제격이다. 날개 장식이나 셔링이 잡힌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은 여성스러움을 주면서 패션 센스도 엿볼 수 있어 소개팅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원피스를 입을 때에는 무채색보다는 밝고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클러치백이나 블링블링한 네크리스 혹은 브레이슬릿을 함께 매치하면 페미닌 무드를 완벽하게 연출해 주니 참고하자.

브랜드 관계자는 “소개팅에는 디테일이 과도하거나 색상이 튀는 등의 부담스러운 스타일링 보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어필할 때 상대에게 더 큰 호감을 준다”며 “화이트, 베이지 블랙과 같은 편안한 컬러의 재킷과 팬츠로 코디하거나 여성미가 느껴지는 원 컬러 원피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미니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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