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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강남女들, 억대 연봉에도 ‘명품백’ 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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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한 때 ‘성공의 척도’로 불리며 잘 나가는 오피스걸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명품백’이 최근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번쩍거리던 큰 로고장식의 명품백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특히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서 패션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압구정 일대의 강남女들에게서 일어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잘 나간다는 억대 연봉의 강남女들이 명품백을 피하게 된 이유는 뭘까. 이미 명품백은 패션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두개 정도는 갖고 있으며 3초백, 5초백이라도 불릴만큼 흔하디 흔한 아이템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게다가 요즘은 명품이라고 해도 디자이너 브랜드와 소재와 디자인에 있어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챙기고 싶어하는 실속파 강남녀들이 새로운 잇 백으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디자이너 브랜드 백. 명품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오히려 고품질의 퀄리티와 다양한 디자인 카테고리를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는 ‘좀 안다는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로고’ 더 이상 通하지 않는다! ▶▶


최근 ‘백’의 트렌드는 깨끗함, 심플 그 자체다. 예전처럼 로고장식을 활용해 내가 무슨 백을 들었다고 자랑하듯이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며 전체적인 조화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강남녀들의 新 트렌드.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백은 지나가면서 쉽게 마주치게 되는 평범한 명품백들과 달리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며 남들과 다른 개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스타들을 비롯한 많은 패션 피플들이 디자이너 브랜드 백에 주목하고 있다.

천연 가죽을 사용해 만드는 핸드 메이드 브랜드 hoze는 패턴을 비롯해 생산 과정도 소량의 리미티드 라인만 생산하는 디자이너 백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테일과 대중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성유리, 서인영, 신세경,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비롯해 스타들에게 더 인기 있는 디자이너 백 rosa.K는 최고의 피혁 원산지 가죽과 디테일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명품백보다 클래식하고 오랫동안 지닐 수 있는 가치 있는 백을 제시하고 있다.

◀◀ 나만의 ‘디자인’에 에 돌려라! ▶▶


디자이너 브랜드 백의 최대 강점은 누가 뭐래도 개성 있는 디테일에 있다. ‘디자이너 백’이라는 명칭을 달고 출시되는만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시안성을 선사하며 밋밋한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아이템의 종류도 가지각색. 명품백의 경우 잘나가는 스테디셀링 아이템 위주로 신제품 출시가 이루어지지만 디자이너 백은 숄더백, 토트백, 클러치, 캐주얼백, 백팩, 빅백 등 신진 디자이너부터 명품 블랜드 못지 않은 브랜드 파워의 백까지, 선택의 폭이 넓으며 자신의 스타일링에 맞춰 백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최지우, 이연희 등 국내 탑 여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역임했던 노광원 실장이 론칭한HAVIANOO의 ‘Tetanoo bag_Violet’백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럭셔리 백으로 패션 피플 사이에 잇 백으로 통하고 있다. 뱀피 무늬 바디에 옐로우, 바이올렛, 오렌지 등의 컬러로 유니크한 포인트를 연출할 수 있으며 빅백 스타일이지만 보다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더블유컨셉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여성들에게 큰 로고의 명품백은 의미가 없다”며 “디자이너 브랜드 백은 로고 대신 화려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퀄리티로 스타일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의상협찬: 더블유컨셉, 헤어/메이크업 협찬: 오민코삽스뷰티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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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08:35 / 수정: 2012-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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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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