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CJ오쇼핑, 디자이너와 손잡고 승승장구

2012-12-13 11:23:51

[윤희나 기자] CJ오쇼핑과 디자이너의 협업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기존 홈쇼핑의 이미지를 벗어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멋과 백화점 브랜드 못지않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20대 고객까지 확보, 패션 유통의 새로운 강자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 사랑 받는 디자이너 최범석과의 협업이 가장 큰 효과를 얻고 있다.

2011년에 론칭한 CJ오쇼핑의 제너럴 아이디어 클래스5는 2011년 F/W 뉴욕 컬렉션 출품작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하이패션 아이템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제안, 방송마다 매진을 달성했다.

또한 2012년 11월 두 번째 콜렉션은 뉴욕, 서울, 싱가포르 컬렉션에 올랐던 두 가지 아우터를 업그레이드시켜 선보이며 또다시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CJ오쇼핑 담당자는 “첫 론칭작인 다운코트는 분당 최고 주문 금액 3,500만원을 기록, 1시간동안 10억에 가까운 주문매출을 올렸다. 이후 방송시마다 매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시즌 히트작인 사파리 코트의 경우 분당 2,000만원의 주문을 유지, 방송 시작후 30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공요인은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 또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까지 더해져 트렌드와 유틸리티를 동시에 접목시킨 아이템이라는 것이 주효했다.

CJ오쇼핑은 최범석 외에도 디자이너 최지형, 박승건, 고태용 등과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진행,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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