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발렌타인데이, 시간대별 데이트룩 BEST

2013-02-12 13:37:47

[이형준 기자] 발렌타인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인들의 핑크빛 무드가 심상치 않다.

특히 초콜릿과 데이트 계획을 세워야 하는 남성이라면 발렌타인데이가 무척 신경이 쓰일 것. 이날에 맞춰 사랑의 고백이라도 준비를 하고 있다면 초콜릿은 물론이거니와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평소입는 스타일 그대로 입고 나갔다가는 창피당하기 일쑤. 특별한 날인만큼 TPO에 맞는 스타일링 연출법이 필요하다. 발렌타인데이, 시간대별로 살펴보는 데이트룩 베스트 복장에 대해 알아봤다.

PM 09:00 ~ 12:00 스타일리시하게 “모닝커피 한 잔?”


아침부터 데이트 약속이 잡혀 있다면 간편하게 스타일을 낼 수 있는 모자나 아이웨어로 스타일을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

이른 아침부터 수트나 댄디룩으로 스타일을 연출하기란 쉽지 않은 법. 이럴 때는 꾸미지 않은 ‘쌩얼’을 가릴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을 낼 수 있는 헌팅캡이나 선글라스, 넥워머 등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보자.

까페 데이트나 공원 등 간단한 야외 데이트룩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수트나 캐주얼, 코트 등 어디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코디하기에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좀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강렬한 비비드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해도 좋다.

PM 12:00 ~ 18:00 캐주얼하게 “놀이동산 데이트!”


오후 데이트 추천 장소 일 순위는 당연 놀이동산이다. 연인의 사랑이 가장 잘 묻어나는 데이트 장소 놀이동산은 캐주얼룩이 제격이다.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데이트룩으로 스타일도 챙기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인기 있는 캐주얼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아이템 첫 번째로는 바로 패딩 베스트. 멋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패딩 베스트는 놀이동산룩으로 가장 추천할만하다. 이번 시즌 출시된 패딩 베스트는 컬러 배색으로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음은 물론 화려한 패턴과 컬러로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PM 18:00 ~ 22:00 클래식하게 “와인 한잔?”


저녁 데이트라면 연인과 오붓이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 어떨까. 분위기가 무르익는 저녁에는 캐주얼이나 유니크룩보다는 세미 수트 스타일로 남자의 향기를 풍겨보자.

가장 추천할만한 아이템으로는 블레이져와 코트. 아직 추위가 지속되다 보니 블레이져 하나로는 보온성면에 약할 수 있다. 모직코트 등의 겨울 아이템과 레이어드해서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한 수트룩은 물론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트렌치코트도 빼놓을 수 없다. 트렌치코트는 이미 시즌을 불문하고 데이트룩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남들과 다른 개성을 찾고 싶다면 믹스소재나 슬림핏 디테일을 선택해 연인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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