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밋밋한 바캉스룩 ‘속옷 레이어드’로 스타일 업!

2013-07-22 10:16:21

[송은지 기자] 몸과 마음은 물론 스타일까지 자유로워지는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어느 때보다 노출이 많은 여름철 바캉스지에서는 ‘속옷’도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속옷의 매치만 잘 해도 겉옷 하나로 여러 겹 겹쳐 입은 듯 한 레이어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어설프게 드러난 속옷은 꼴불견 패션이 되기 쉬우므로 겉옷 스타일에 따라 자연스럽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를 것. 올여름 속옷 레이어드 패션으로 주목받는 바캉스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스타일리시한 속옷 레이어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스타일링팁을 공개한다.

오픈 숄더 스타일 >> 형형색색 ‘어깨 끈’ 레이어드


한쪽 어깨만 드러난 루즈티나 튜브톱 등 오픈 숄더 스타일은 매 여름마다 주목받는 섹시 패션 중 하나. 브래지어 끈은 오픈 숄더 스타일을 위한 레이어드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화사한 네온 컬러 트렌드에 따라 어깨 끈도 톡톡 튀는 배색이나 다채로운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 인기다.

여성스럽게 오픈 숄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X자형이나 홀터넥 어깨끈을 추천한다. 목 뒤에서 묶는 홀터넥은 휴가지에서 비키니처럼 자연스러운 노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돋보이게 해주는 스타일.

섹시쿠키의 섹시 네온은 화사한 네온 컬러와 X자형 어깨끈으로 어깨나 등 라인이 드러나는 셔츠에 감각적으로 매치가 가능하다. 트로피컬 플라워 브라는 로맨틱한 꽃 나염에 홀터넥 어깨끈이 달려 있어 겉옷 위로 노출 시 여성스럽고 매력적인 뒤태를 완성해준다.

시스루룩 >> 화려한 패턴의 ‘브래지어’ 레이어드


올 여름에도 여전히 시스루룩이 인기다. 시스루룩은 어떤 디자인과 컬러의 브래지어를 레이어드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이 될 수 있는 만큼 노출 부담이 없는 휴가지에서 여성들의 시스루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얇은 셔츠와 흰색 면 티 등을 활용한 시스루룩을 연출할 때는 심플한 원색 브래지어가 한층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화려한 패턴이 어설프게 비치면 자칫 얼룩져 보일 수도 있기 때문.

단 망사나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룩에는 화려한 디자인의 속옷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살짝 드러나는 과감한 패턴이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다.

보디가드의 하와이안 브라는 시원한 야자수 나염으로 청량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흡습속건 소재가 무더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리바이스 바디웨어의 네온 호피는 톡톡 튀는 형광 컬러의 호피 프린트로 감각적인 시스루룩 연출에 제격이다.

클레비지룩 >> 살짝 드러낸 ‘브라 컵’ 레이어드


깊게 파인 상의에 가슴골이 드러나는 클레비지룩을 연출할 때는 브래지어 컵을 살짝 노출해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밋밋한 디자인보다는 컵 상단에 프릴이나 레이스가 장식된 브래지어를 매치하면 이너웨어를 겹쳐 입은 듯 한 느낌을 주며 보다 스타일리시해보인다.

단 클레비지룩 연출 시에는 속옷을 깔끔하게 감추고 싶다면 3/4컵 브라를 추천한다. 3/4컵은 옆 가슴을 모아 볼륨감을 높여주면서도 브래지어는 감쪽같이 숨겨줘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제임스딘의 퍼플 레이스 브라는 컵 상단에 고급스런 퍼플 컬러의 레이스가 어깨 끈으로 이어져 있어 겉옷에 레이어드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또한 예스의 핫섬머 브래지어는 가슴을 탄력있게 잡아주는 3/4컵 브래지어로 볼륨감을 한층 강조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예스, 섹시쿠키, 보디가드, 리바이스 바디웨어, 제임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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