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맘누리, 한 살 더 어려보이는 ‘트렌디’ 캐주얼 임부복 제안

2014-01-23 10:46:29

[윤희나 기자] 가볍고 경쾌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은 시즌, 트렌드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특히 점점 불러오는 배 때문에 옷 입기 어려운 임산부들이 임부복으로 가장 많이 착용하는 룩이기도 하다. 하지만 같은 캐주얼 임부복이라고 해도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거나 혹은 단순한 원마일웨어로 보일 수도 있다.

트렌디한 임부복 캐주얼부터 시크한 임부복까지 임산부들을 위한 D라인 캐주얼룩을 제안한다. 다가오는 봄,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감각적인 캐주얼룩을 연출해보자.

컬러 캐주얼 임부복


밝고 경쾌한 캐주얼룩을 연출하려면 컬러부터 신경쓰자. 은은한 파스텔 계열부터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밝게 만들어준다.

특히 다채로운 컬러는 임산부들의 태교에도 좋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어려보이는 동안 캐주얼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옐로우, 핑크, 민트 컬러를 선택하자. 옐로우 컬러 임부복은 산뜻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이때 심플한 맨투맨 티셔츠에 짧은 원피스를 레이어드하고 레깅스를 매치하면 활동적이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좀 더 내추럴한 임부복을 원한다면 힙을 덮는 길이의 롱 티셔츠를 선택하자. 하의로 레깅스만 더하면 간편하면서 편안한 임부복을 완성할 수 있다.

트렌디 캐주얼 임부복


캐주얼에도 최신 트렌드가 있다.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트렌드 요소를 넣은 캐주얼룩은 좀 더 감각적인 임부복을 완성시켜준다.

최근 패딩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면서 패딩 셔츠, 패딩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이 등장했다. 특히 얇은 패딩 셔츠는 따뜻하면서 편안함을 더해줘 임부복으로 제격이다. 화이트 퀼팅 셔츠에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보온성 높은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또한 오버사이즈가 유행하면서 캐주얼룩 역시 박시한 디자인이 대세다. 특히 소매에 다른 소재를 믹스한 디자인은 트렌디하면서 젊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캐주얼룩도 시크하게


캐주얼룩이라고 해서 심플한 티셔츠만 매치할 필요는 없다. 시크하고 펑키한 느낌을 주는 임부복에 캐주얼한 요소를 결합하면 새로운 패션이 된다.

박시한 체크 셔츠에 찢어진 데님 팬츠를 더하면 시크한 임부복을 연출할 수 있다. 임산부라고 해서 단정한 스타일만 입기보다는 빈티지한 요소를 가미한 임부복으로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오버사이즈 무톤 재킷 역시 임부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키니진에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하고 아우터를 걸칠 것.

또한 티셔츠와 레이스 톱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은 은근한 시스루룩이 되며 여기에 블랙 모자를 더하면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캐주얼룩이 된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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