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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준비하라” 겨울 아이템 수명 늘리는 세탁 및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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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패션계는 이미 2014년 봄,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다가오는 봄맞이를 위해서는 옷장 속 겨울 아이템을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 완연한 봄이 되어서야 겨울 옷 세탁을 하려고 하면 이미 늦었다.

관리가 까다로운 니트, 패딩, 윈터 슈즈 등 겨울 아이템을 내년에도 신상처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세탁 및 보관법을 소개한다.

‘니트’ 오래 입으려면 최대한 세탁하지 말아야


뜨개질하여 만든 옷이나 옷감을 뜻하는 ‘니트’는 단품으로 입어도, 레이어드 해 입어도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 많이 착용하는만큼 세탁도 자주해줘야 할 것 같지만 카디건, 스웨터, 풀오버 등 모든 니트 제품군은 최대한 세탁을 하지 않아야 오랫동안 새 옷처럼 착용할 수 있다.

니트는 특성상 물과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칫 세탁과 보관법이 잘못되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니트를 다 맡기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탈취제를 뿌려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관리법이다.

손빨래를 할 경우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약 30도의 물에 풀어 30분 내지 40분 정도 담구어 부드럽게 눌러주며 빨아주자. 세탁 후에는 옷을 그대로 들어 올리거나 비틀어 물기를 짤 경우 변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옷을 누른 상태에서 물만 버린 뒤 타올에 말아 물기를 제거해 주자.

니트를 말릴 때는 바람이 부는 그늘에서 다릴 때는 다리미를 옷에 직접 대지 않고 스팀으로만 다려 주는 것이 가장 좋다. 니트에 생긴 보풀을 일회용 면도기나 눈썹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준 뒤 옷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을 넣어 보관해야 습기 걱정을 줄일 수 있다.

‘패딩’ 전용세제를 사용해 손빨래 하자


올 겨울 ‘패딩대란’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유독 패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오래, 거위 등 동물의 털을 충전재로 사용하는 패딩을 세탁할 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뭉침 걱정으로 인해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솔벤트 성분이 털의 기름을 분해시켜 다운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손빨래를 권장한다.

패딩을 손빨래 할 경우에는 중성세제나 다운 전용세제를 이용해야 털의 풍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패딩의 벨크와 지퍼는 반드시 채운 뒤 세탁해야 옷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니 기억하자.

니트와 마찬가지로 패딩 역시 약 30도의 물에 세제를 푼 뒤 30분~40분 정도 담구어 부드럽게 눌러주며 빨아주자. 건조할 때는 패딩을 뒤집은 뒤 바닥에 뉘어 말리는 것이 좋다.

또한 세탁한 패딩은 충전재가 뭉져있으므로 손으로 털이 골고루 퍼지도록 두드려주자. 보관할 때 옷걸이에 패딩을 걸어놓을 경우 충전재가 아래로 쳐질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반으로 접어 보관할 것을 추천한다.

‘윈터슈즈’ 세탁보다는 전용 스펀지와 브러시로 먼지만 털자


옷은 줄어들면 손으로 잡아 늘리면 되지만 잘못된 세탁으로 줄어든 신발은 곧장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다. 특히 겨울철에 사랑 받는 어그 부츠나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은 특별히 관리에 신경써야 오래 신을 수 있다.

종아리나 무릎을 덮는 하이톱 제품들은 통기성이 부족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어그 부츠는 습기에 노출되면 뻣뻣해지므로 물에 닿았을 경우 마른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준 뒤 그늘에 말려주자. 이후 방수 기능이 있는 스프레이를 뿌려 습기를 방지해주면 더욱 좋다.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는 절대 세탁해서는 안 된다. 스웨이드 전용 스펀지를 이용해 겉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는 정도면 충분하다. 스펀지로 다 털어지지 않는다면 와이어 브러시로 먼지를 제거한 뒤 스웨이드 전용 지우개로 얼룩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된다.

보관 시에는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이 적당하며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면 습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되도록 스웨이드 부츠를 눈이나 비가 올 때 신지 않아야 다음번 겨울에도 새 신발처럼 착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브룩스 브라더스, 유니클로, 봄빅스엠무어, 폴 앤 앨리스, 엠리미티드, 지니킴, 블랙마틴싯봉, 케즈, 페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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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7:43 / 수정: 2014-0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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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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