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5월 봄나들이, 장소별 스타일링 팁

2017-05-04 19:42:55

[황연도 기자]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5월엔 황금연휴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

봄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특별한 계절인 만큼 나들이에 대한 계획과 고민도 각양각색일 터. 그중 목적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화사함을 더해줄 패션이다. 나들이엔 실용성과 스타일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코디가 필요할 것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인 5월을 맞이해 준비했다. 장소별 봄맞이 패션을 제대로 보여준 진세연-오연서-박보영의 나들이 스타일링을 분석해보고 이번 봄 나들이엔 시선 한 눈에 사로잡는 여신으로 거듭나보자.

# 봄꽃 축제 나들이


봄꽃들의 개화시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눈 깜짝하면 사라져버리는 것이 봄꽃인 만큼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될 것.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봄꽃 축제엔 어떤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여야 할까.

배우 진세연은 자신의 SNS에 벚꽃이 만개한 배경과 함께 산뜻한 패션을 선보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상큼하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 헤어와 화이트 맨투맨, 화이트 팬츠를 착용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 보였다.

[Editor Pick]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잡고 싶다면 화사한 느낌을 안겨줄 수 있는 화이트룩을 시도해보자. 가뿐하게 착용 가능한 일자 핏의 스키니 팬츠와 깔끔한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로 스타일링한다면 무심한 듯 세련된 나들이룩 연출이 가능할 것.

# 놀이동산 나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시설이 있어 봄나들이로 제격인 놀이공원. 가족과 친구도 좋지만 특히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에게 놀이공원은 어색함을 잡아줄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오연서는 자신의 SNS에 놀이공원 데이트룩에 딱 맞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깜찍한 레드 원피스에 양갈래 머리를 소화하고 소녀 같은 코디를 완성한 그. 얼굴에 반짝이 메이크업까지 곁들여 상큼 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Editor Pick] 소녀다운 분위기를 선보이고 싶다면 핑크핏 원피스를 착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매 부분에 프릴 장식 디테일과 뒤쪽 넥 라인의 리본 장식이 달린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 공원 나들이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공원. 얼마 전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과 박형식은 달달한 연인들의 피크닉 모습을 연출해 많은 대중들의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박보영은 똑단발 헤어스타일에 라벤더 컬러의 플라워 무늬 원피스를 착용하고 남심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밀짚모자를 함께 매치해 깜찍한 무드를 더욱 강조하기도.

[Editor Pick] 봄 피크닉엔 역시 플라워 패턴 원피스가 제격이다. 네이비와 핑크 컬러가 묘하게 어우러진 플라워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몽환적인 무드까지 선보일 수 있다. 여기에 초커 목걸이로 목선을 강조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것. (사진출처: 맘누리, 진세연 인스타그램, 오연서 인스타그램,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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