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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종합무역회사 TOTUM(토툼)

2017-08-23 16:10:48

[오은선 기자] 세계 곳곳에서 성공한 아이템과 그 노하우를 바잉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시간과 돈, 정성을 투자한 만큼의 결과가 꼭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자영업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자, 많은 자영업자가 유명 프랜차이즈의 가맹을 선택하지만 기대와 동떨어지는 현실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판매할 제품이 검증될 때까지 개발 비용과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이미 준비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에도 일명 갑과 을로 종속될까 걱정스러운 이가 많다. 이 같은 딜레마는 벗어나기에 그리 쉽지 않다. 협력은 종속적인 관계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현재 많은 이에게 친숙한 티아도라 등 몇몇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글로벌 마켓에 활발히 판매돼 왔지만, 한국으로 유통 된 스토리는 조금 남다르다.

다년 간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의 하이엔드 퀄리티 제품을 글로벌 유통 해 온 이탈리아 종합무역회사 TOTUM 토툼 (대표 박종성, 이하 토툼)은 초기 비즈니스 시기에 국내 메이저 유통업체 전문바이어들로부터 SOS 요청을 받을 때가 자주 있었다. 해외 바잉을 할 시간 적 여유는 없고, 런칭이 다가왔지만 제안 된 제품들이 매장 콘셉트에 맞지 않거나 신선하지 않았던 것이 주 된 이유였다.

전문바이어들은 리서치 된 필요한 제품들을 토툼에 역으로 소싱(Sourcing)제안 했고 토툼에서는 글로벌 마켓에 이미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검증 된 제품들을 제안에 맞춰 선별해 냈던 것이 성공의 기초였다고 한다.

토툼을 통해 국내에 소개 된 글로벌 브랜드들은 분야별로 매우 다양하다.


먼저 국내에서 최지우 팔찌로 잘 알려진 ‘티아도라 (TEDORA)’ 이탈리안 참쥬얼리가 대표적이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토툼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에 독점 유통,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배우 최지우를 모델로 활발한 홍보활동과 마케팅을 펼치며,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해 10여개의 단독 매장을 오픈 했을 정도.


참 쥬얼리 제품 외 밀라노 100년 전통 ‘비가노 1919 밀라노 (VIGANO 1919 Milano)’의 정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핸드 메이드 쥬얼리도 소개했다. 이는 퀄리티가 인정된 정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만으로 제작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한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은 화려한 꽃 모양을 모티브로 한 ‘빅 플라워’ 이다.


더불어 토툼에서는 전 세계 가죽제품의 메카 인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중심으로 AA레벨의 펠레떼리아(가죽제품 전문제작업체) 제품부터 중저 가격대의 이탈리아 가죽제품까지 전문 유통 판매한다.일반 가죽 뿐 아니라 특수피(악어 외), 베지터블, 에콜로직 레더 등 포괄적인 가죽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토툼이 현재 독점 디스트리뷰터로 전개하는 가죽브랜드에는 이탈리아 악어 핸드백 ‘파리스 콜롬바 (Parri's colomba)’ , 토스카나 베지터블 핸드백 ‘볼드리니 셀레리아 (Boldrini Selleria dal 1955)’ 그리고 에콜로직 레더 친환경 가죽 브랜드 ‘토툼 (TOTUM)’ 등이 있다.


이어 토툼이 유통, 판매하는 제품 중 성 프란체스코 라베르나 수도원 약국 화장품 ‘안티카 파르마치아 델라 베르나 (Antica Farmacia della Verna)’ 가 눈에 띈다. 이는 프로폴리스와 로얄젤리, 천연밀랍 등 벌꿀 베이스의 페이셜 크림 제품을 메인으로 하는 브랜드다. 이 외 허브 오일과 향수, 비누 등 다양한 천연 제품으로 30~40대의 선호를 받으며 특히, 근육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맛사지 파스크림은 연령대에 상관 없이 매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토툼이 아시아, 미주지역을 비롯하여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국가의 단독 디스트리뷰터로 있다.


토툼은 패션, 뷰티 외에도 매우 다양한 제품을 다룬다. 먼저 크리스탈 와인잔을 꼽을 수 있다. SBS, KBS 방송사를 통해 현지 취재 및 다큐 방영으로 국내에도 여러 번 소개 된 크리스탈 와인 잔 명장 ‘아드리아노 카노키’씨가 개발한 스스로 회전하는 와인 잔 ‘스윙’이다. 와인이 잔의 파인 부분에 부딪혀 거품을 만들어, 와인의 향과 풍미를 극대화시킨다는 ‘브루넬로 몬탈치노’ 일명 칼집 와인잔도 소개하였다. 특히 명장 아드리아노 카노키가 속한 크리스탈레리아(크리스탈 제작업체)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생전에 말 두상 모양의 크리스탈을 헌사한 바로 유명하다.


또한 이탈리아 보건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허리 통증, 욕창 환자에게 사용하는 이탈리아 메모리 수제 매트리스 ‘CHIARDILUNA 끼아르 디 루나’ 역시 토툼에서 유통, 판매한다.


토스카나 전통 수제 쿠키 ‘일 칸투쵸 디 산 로렌초 (Il Cantuccio di San Lorenzo)’는 3대째 내려오는 특별한 레시피로 단 기간에 피렌체 ‘산 로렌초’ 시장의 유명 베이커리가 되었고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여행객에 의해 매년 현지 맛집 베스트로 뽑힌다. 2017년부터 토툼의 푸드(Food) 파트너 업체로 함께 한다.

이처럼 분야별로 매우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유통하는 토툼. 최근에는 트랜드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친환경 제품 소개와 개발, 판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토툼 관계자는 “무궁 무진한 라이프 스타일의 검증 된 글로벌 제품들로 현재 함께하는 협력 파트너사들, 그리고 앞으로 새로이 함께 하게 될 파트너사들과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협업으로 바람직한 유통을 꾸준히 해 나갈 것” 이라고 속 깊은 의중을 밝혔다.

이탈리아 종합무역회사 TOTUM 토툼 브랜드 라인

-이탈리안 악어 핸드백 ‘파리스 콜롬바 (Parri's colomba)’
-토스카나 베지터블 가죽 브랜드 ‘볼드리니 셀레리아 (Boldrini Selleria dal 1955)’
-에콜로직 레더 친환경 가죽 브랜드 ‘토툼 (TOTUM)’
-이탈리안 참쥬얼리 ‘티아도라 (TEDORA)’
-밀라노 100년 전통 핸드메이드 쥬얼리 ‘비가노 1919 밀라노 (VIGANO 1919 Milano)’
-이탈리아 성 프란체스코 라베르나 수도원 약국화장품 ‘안티카 파르마치아 델라 베르나 (Antica Farmacia della Verna)’
-이탈리아 보건부 인증 요통 환자 매트리스 ‘끼아르 디 루나 (CHIARDILUNA)’
-이탈리아 크리스탈 명장 ‘아드리아노 카노키’의 오토매틱 회전 크리스탈 와인잔 ‘스윙’ 외
-피렌체 ‘산 로렌초’ 시장의 유명 베이커리 ‘일 칸투쵸 디 산 로렌초 il Cantuccio di San Lorenzo’
(사진출처: 토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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