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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명품 '에코백' 선봬

송영원 기자
2009-06-04 21:30:01

현대백화점이 명품브랜드 가이거와 함께 6개월간 준비한 에코백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소재는 유기농 면으로 제작하였고, 디자인은 고 장욱진 화백의 작품을 사용했다.

현대백화점은 환경의 날에 맞춰 샘플 상품을 선보이고, 6월 중순 이후 준비 물량을 늘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에서 판매하게 된다.

가격은 2만9천원이고,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최정규 명품바이어는 “패션성이 높은 에코백일수록 사용빈도 높은 점에 감안해 유명 작가의 그림을 넣은 명품 에코백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미아점 등에서는 6월5일 하룻동안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디자이너 박윤수와 주미정 등이 제작에 참여한 에코백을 점포별로 1000개 한정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