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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파리지엔, 바슈 ①

2009-07-13 21:12:21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프렌치 시크. 2003년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바슈가 한국에 상륙했다.

프렌치 시크의 열풍이 세계적으로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더 이상 들어올 것이 없을 정도로 무서운 속도를 내고 있는 컨템포러리 마켓.

그 러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좀 늦었다싶게 한국 시장을 주시하고 뒤늦게 들어온 브랜드 바슈가 있다. 최근 프랑스의 주요 백화점과 뜨는 주요 상권에 어김없이 근사한 매장이 자리를 잡고 있는 「바슈」는 최근 3~4년간 급성장해온 프랑스 브랜드다.

이 브랜드를 도입하는 회사는 제이렌치의 이지원 사장. 애띠고 아름다운 용모로 한눈에 패셔니스타 그 자체인 이 사장은 바로 캐릭터한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를 전개한 주인공이다. 옷을 너무 좋아하고 패션을 사랑해서 직접 의류 회사를 세웠다는 그녀는 스스로가 패션을 매우 즐기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의 편집매장을 준비하다 우연히 발견한 대어(?)인 바슈는 꼭 전개해 보고 싶었는데 인연이 있었는지 일이 잘 풀려 국내 전개권을 따게 됐고 함께 성장해 가자는 바슈 측의 제안으로 좋은 조건도 받아놓았다. 무엇보다 글로벌 성장동력을 한국 시장에서 찾고자 하는 바슈 디자이너 바바라와 샤론의 지원과 관심도 톡톡히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브랜드는 파리지엔의 크리에이티브와 모던하고 시크한 컨셉이 믹스돼 글로벌한 소비자들의 감성을 흡수하고 페미닌을 보완해 준다는 점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이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스타일에 멋스러운 요소가 가득해 구매할 게 많다. 25~45세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파리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어포더블 럭셔리한 프렌치 디자이너 브랜드다.

브랜드명 바슈는 두 디자이너 이름인 바바라의 ‘ba’와 샤론의 ‘sh’에서 따왔다. 곱슬머리에 방글거리며 예쁘장하게 생긴 샤론 크리프는 디자인과 총괄 디렉팅을 맡고 있으며 금발의 생머리에 큰언니 같은 느낌의 털털한 바바라 보카라와는 디자인 작업을 같이 하는 동료이기 이전에 패션 여행 만남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가진 어린 시절 소꼽친구이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윤소영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