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배드보이, 9월 이너웨어 런칭!

2009-07-13 21:21:26

익스트림 스포츠 브랜드 배드보이가 국내에서 이너웨어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5월 말 마스터라이선스 업체인 에어워크코리아(대표 송삼덕)와 이너웨어 전문 업체 이제이드(대표 임현규)가 이너웨어 전개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과 함께 배드보이 이너웨어 런칭 준비에 들어간 이제이드는 자기 주장이 강하고 강한 내면과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보고 ‘다이내믹 스포티 & 스타일리시 유니크’로 컨셉을 잡았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파워풀한 컬러, 섹시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이너웨어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임현규 이제이드 대표는 “평소 K-1, UFC 등 종합 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 방송을 통해 UFC를 후원하고 있는 배드보이를 알고 있었다”며 “현재 국내에 상당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UFC를 활용해 배드보이 언더웨어를 전개하면 획일적인 남성 속옷 시장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브랜드 전개를 함에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종효 이제이드 상품기획부 부장은 “현재 본사에서 배드보이 런칭 준비를 위한 TF팀을 가동 중이다. 오는 9월경 우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전개도 계획 중에 있다”고 유통 전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7월 K-1을 소재로한 SBS 미니시리즈 ‘드림’이 방영될 예정이라 이너웨어 런칭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배드보이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송삼덕 에어워크코리아 대표는 “이제이드의 이너웨어를 통해 그 동안 배드보이의 상품을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에어워크코리아는 언제나 좋은 품질의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꾸준히 국내에 소개해 국내 패션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이드는 지난 2007년 모델 변정수와 이너웨어 전개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엘라호야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너웨어 전문업체다. 6월에는 엘라호야 옴므도 런칭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곽선미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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