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크리스티, '원트루'는?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실용명품주의 브랜드 크리스.크리스티의 세미 배기 팬츠 ‘원트루* 팬츠’ 예감이 좋다.

현재 전체 기획했던 물량 중 88%를 판매했고 3차 리오더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3차 리오더 물량은 4000장이다. 가격은 남성이 8만 9000원 여성이 9만 9000원이다.

강은영 크리스.크리스티 디자인 실장은 “기획 단계부터 셔츠와 어울릴 수 있으며 갖춰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의 하의를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트루 팬츠-세미 배기’를 기획했다”라며 “배기 팬츠에 대해 거부감 있는 젊은 소비자에게 트렌디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주며 크리스.크리스티의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풀 스터디(FULL-STUDIED)’와도 연결된다.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해 힙과 허리 부분이 과도하게 풍성하지 않고 밑단 부분이 심하게 좁아지지 않아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 입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크리스티의 ‘풀 스터디’는 스타일을 충분한 연구해 제안하자는 브랜드의 정신이다. 마린스키 셔츠에 이어 제안하고 있는 아이템이 원트루 팬츠-세미 배기 인 것이다. 이 팬츠는 셔츠뿐 아니라 피케티셔츠 등 다양한 상의와도 잘 어울려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다. 밑단을 살짝 접어 올리면 스트라이프 인감 배색이 있어 유행하는 10부 팬츠로도 입을 수 있다.

# 원트루(one true)
크리스.크리스티의 디자인 철학으로 ‘단 하나의 참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유연한 클래식과 유니크한 트렌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스타일로 크리스.크리스티만의 원트루 아이템은 원트루 셔츠(마린스키 셔츠), 원트루 세미 배기 팬츠, 원트루 트렌치코트 등이 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함민정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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