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스테파넬, 컨템포러리로 GO!

2009-07-13 21:22:17

스테파넬코리아(대표 윤우용)가 이탈리아 브랜드 스테파넬로 컨템포러리 마켓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회사는 그동안 10여년 남짓 국내 패션마켓에서 수입 영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스테파넬을 컨템포러리 마켓으로 리포지셔닝 한다. 이미 올초부터 전체물량중 80~90% 비중의 상품을 수입물량으로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새롭게 취임한 윤우용 스테파넬코리아 사장은 "스테파넬이 갖춘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 뿐이다"며 "수입 마켓이 위축된 지금이 변화할 수 있는 바로 적절한 시기이다"고 답한다. 그는 이탈리아 본사를 2회 방문하면서 성공을 확신했다고 한다.

특히 이탈리아 스테파넬 본사가 지난 1~2년간 꾸준히 소재의 고급화를 시도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상품력과 오리지널리티 두가지를 한번에 잡았기 때문이다. 기존 니트는 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퀄리티를 높였고, 니트 이외의 실크 등 여타 고급 소재로 만든 아이템도 늘려가는 상황이다.

윤사장은 "영캐주얼 조닝에 자리잡은 브랜드를 한순간에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세계마켓에서 고급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그것이 곧 스테파넬의 오리지널리티이다"며 "국내에서는 상품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과 유통전략으로 고객 인지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중 스테파넬의 리뉴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스테파넬의 변화는 내년 S/S 시즌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본다. 우선 이 회사는 올가을 MD개편때 스테파넬로 전개중인 30여개 매장중 4~5개 비효율 매장을 정리한다. 그후 내년 S/S 시즌에는 컨템포러리 조닝으로 포지셔닝을 옮겨갈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을 펼치는 스테파넬의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윤소영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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