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현대百, F/W 품평, 하위 20%는 탈락!

2009-07-13 21:22:46

이번 F/W 시즌 과연 어떠한 브랜드들이 현대 백화점 매장을 장식할 것인가? 현대백화점(대표 하병호 www.ehyundai.com)이 F/W시즌 입점할 브랜드들에 대한 품평회를 실시했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여성 커리어 부문과 란제리, 단품류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성희 패션상품 사업부 상무, 송승복 여성정장 팀장, 김태경 미아점 의류 패션팀장, 염지훈 여성정장과 니트 란제리 부문 바이어, 이대호 여성 정장 타운 레포츠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퀄리티 소재 가격 등 다양한 항목 구성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2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특히 총점 결산을 했을 경우 하위 20%는 시즌 입점에서 탈락하게 되는 시스템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됐다.

여성 부분은 인디부니, 끌레어랑시, 이새 등과 모피 부문인 차일영모피, 에뜨라베, SR 존, 바니앤코, 릴리앤, 마리앨렌 등이 참가했다. 란제리 부문에서는 수입 브랜드인 딤, 오바드, 샹탈토마스와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앤스타일숍, 에고이스트이너웨어, 에너지온 등이 우열을 다퉜다. 이 외에도 단품 부문에서는 브랜드명을 노출하지 않고, 여성정장과 영캐주얼로 넘버링해 상품만 보고 평가할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너웨어 부문에서는 트라이브랜즈의 앤스타일숍이 카키 베이지톤 등의 컬러믹싱으로 유러피안 스타일을 제안하며 고급 이미지를 어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너플랜(대표 강석주)의 야심작 에너지온은 영층을 겨냥한 이너웨어군으로 젊고 플래시한 컨셉을 전달했다.

예신피제이(대표 정주모)의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의 파격 변신도 눈길을 끈다. 이 브랜드의 심벌인 캐릭터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루톤의 베이직라인을 추가해 신선한 느낌을 표현했다.


수입군에서는 베이직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유로코리아트레이딩의 딤과 여성복 에고이스트에서 라인익스텐션한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에고이스트이너웨어도 독특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여성 부분에서는 이새FnC(대표 정경아)의 이새는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고 다양한 단품코디를 활용한 끌레어랑시도 눈에 띄었다. 모피무문에서는 마리앨렌, SR 존 등 믹스앤매치 다양한 퍼트리밍, 그라데이션 등을 활용해 과감한 디자인들을 내세우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3시간여 걸린 이번 품평회장에는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각 사업본부장들이 직접 참가해 그 어느때보다 열기를 더했다. 차를 마시거나 혹은 타 브랜드들 팀장들과 의견을 주고 받는 등 각 사업부장들의 모습에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이정민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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