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파파야, 유통정책 '술술'

2009-07-01 17:39:57

파파야코리아(대표 한성건)가 SPA 파파야로 공격적인 유통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천안야우리점에 1호점에서 출발한 파파야의 현재 매장수는 총 21개점이다. 지난한해 신세계인천점, 현대코엑스몰점 등 총 8개 매장을 오픈했고, 올초 MD개편 때 롯데영플라자점 등 14개점을 추가로 열었다.

특히 올초 주요 백화점 3사에 점포를 개설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본점영플점을 비롯해 대전점, 대구영플점, 미아점, 인천점, 센텀시티점, 잠실쇼핑몰점, 일산점, 안양점까지 총 9개점을 전개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미아점, 중동점을, 신세계백화점에서 인천점, 부산센텀점을 각각 운영중이다.

파파야가 주요 백화점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SPA형 브랜드라는 점이 큰 작용을 했다. 지난해 자라가 붐에 맞설만한 브랜드를 찾는 영캐주얼 바이어의 니즈에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5만~10만원대 저렴한 가격대와 넓은 면적을 채워줄 수 있는 멀티한 상품력이 한몫했다. 게다가 신규브랜드가 지난하반기부터 급격히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열려있었다는 것도 업계의 평가이다.

올 하반기에도 파파야의 행보는 순조롭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는 파파야로 10여개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이같은 추세로 봤을때 올해 30여개점은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본다.

박인동 전무는 "파파야가 런칭했을때만해도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는 아니었다. 그래서 백화점을 발판으로 런칭후 3년간은 인지도를 쌓아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향후에는 플래그십숍 이나 프렌차이즈숍 등 가두정책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윤소영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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