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끌레에랑시, 밸류→커리어 선회

2009-07-01 18:03:52

엠지글로벌(대표 강석일)이 지난해 밸류로 런칭했던 끌레에랑시(CREER LANCY)가 1년만인 올 F/W 커리어로 리포지셔닝한다.

영업총괄의 김형진 이사는 “여성 밸류 시장에 기회가 있어 틈새 공략에 나섰으나 우리 회사의 강점을 발휘하기에는 커리어 시장에서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해 방향을 선회했다”면서 “20대 감성의 트렌디한 상품보다는 30대 여성이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기본 스타일에 캐릭터 감성이 곁들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젊은층에서는 랑시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지만 3040 소비자들에겐 고급 브랜드로 알려져 어필하기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끌레에랑시는 전문직 여성을 타깃으로 직장생활에 착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셋업물을 메인으로 전개한다. 따라서 모던하고 감각적인 믹스 매치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중심 가격대는 재킷이 29만8000원, 팬츠가 19만8000원, 원피스가 29만8000원, 니트가 18만8000원 등으로 동종 브랜드대비 20% 정도 저렴하다. 유통망을 백화점 중심으로 가져가며 올 하반기 주요 백화점 10여개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끌레에랑시는 이번 F/W 시즌 에스닉한 쿠튀르와 러스틱한 럭셔리의 절충적인 믹스매치로 표현한다. 페미닌한 감성과 시크한 터치가 조화를 이루며 꾸미지 않은 듯한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소재는 러스틱과 럭셔리의 더블 뉘앙스를 포인트로 한다.
무게감있는 새틴과 크레이프 소재로 자연스런 드래이핑을 연출하고 터프한 레더 소재와 트위드물 등으로 컨템포러리한 트렌드를 표현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안성희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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