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티에스(대표 이용혁 www.mf.co.kr)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MF!가 프로야구 롯대자이언츠의 인기선수인 이대호 선수의 공개 프로포즈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있었던 기아와 롯데의 경기에서 이대호 선수가 공개 프로포즈를 위한 아이템으로 사용한 MF! 커플 티셔츠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이후 다른 커플 티셔츠들도 기획 물량 대비 80%의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
이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는 “두 달 전 경기장에서 이대호 선수를 만났고 롯데 측 담당자를 통해 6우러 21일 본인의 생일을 맞아 경기 도중 프로포즈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비 신수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고 싶으니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 받아 그간 몰래 준비를 해 온 것이다. 몇 가지 디자인 중 이대호 선수가 직접 고른 디자인을 제작해서 선물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뜻깊은 이벤트에 함께하게 돼어서 더 기쁘고 두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대호 선수가 이벤트에 사용한 커플 티셔츠는 각각 반쪽 하트가 그려져 있고 착용 후 나란히 서면 하나의 하트가 완성되는 디자인이다.
하트 그래픽 옆에는 예비신부 이름과 이대호 선수의 이름을 따서 ‘I ♥ HYEJUNG’, ‘I ♥ DAEHO’가 새겨져 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곽선미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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