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니크한 남성복 페어로 주목받고 있는 '캡슐쇼'에 국내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말 열리는 2010년 S/S시즌 캡슐쇼에 카이아크만을 비롯해 디그낙, 핏보우, 레저렉션 등 내셔널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페어는 뉴욕을 베이스로 파리,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다. 카이아크만은 이중 뉴욕과 라스베가스, 디그낙은 뉴욕, 핏보우와 레저렉션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캡슐쇼에 참가한다.
아비스타는 미국 소호에 있는 에린브리니에 쇼룸형 매장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이 매장 안에 카이아크만은 10%의 비중으로 구성 돼있다.
디자이너 강동준이 전개하고 있는 디그낙은 올해초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했던 캡슐쇼를 이번에 뉴욕으로 옮겨왔다. 7월초 홍콩패션위크에도 참가한 이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망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다.
전경빈과 이주영이 각각 전개하고 있는 핏보우와 레저렉션의 캡슐쇼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져온 이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배병관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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