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지니킴, 한지혜 덕분에 매출 ↑

2009-07-10 16:47:53

슈즈 디자이너 지니킴과 탤런트 한지혜가 손잡아 화제를 모은 에이치바이지니킴(H by Jinny Kim)의 성적은 어떨까.

에이치바이지니킴은 지니킴이 대중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서 마련한 지니킴(Jinny Kim)의 세컨드 브랜드이다. 디자이너 슈즈이면서도 8~9만원선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성공적이다. 우선 매출부문에서 뚜렷한 신장세를 기록했다. 다이시스(대표 차상원)는 지난 6월 지니킴과 에이치바이지니킴으로 롯데본점에서 월매출 8000만원선을 넘겼다. 이는 전월대비 25% 신장한 수치이다. 에이치바이지니킴이 함께 전개되면서 매출이 덩달아 오른셈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한국 디자이너가 런칭한 브랜드이지만, 이국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이번 한지혜씨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쌓은 인지도에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더해져서, 여성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마케팅력이나 인지도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부족한 슈즈 브랜드 중 성공적인 사례로 보이며 탄탄한 브랜드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이 주된 평가이다.

반면 수익 구조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통 슈즈의 원가는 4~5만원 정도로 판매가 8~9만원이라면 원가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가격 책정으로 경쟁 브랜드에 타격을 줘 슈즈 조닝 내 제 살 깎아 먹기이다”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같은 점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다이시스측의 입장이다. 지니킴 실장은 “소비자층을 늘려 대중적인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며 “연예인이지만 한지혜씨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슈즈를 제작해보는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니킴은 현재 압구정직영점 삼청동점 롯데본점 일산점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선보인다. 올해 이 브랜드는 유통망을 10개점으로 늘려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함민정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화제뉴스 1

두 배로 신경 써야 할
스커트 스타일링







화제뉴스 2

사랑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해?







화제뉴스 3

낸시랭
앙드레김을 선택하다?






▶ 변덕스러운 날씨, 옷차림은 어떻게?
▶ 낸시랭, 앙드레김을 선택하다?!
▶ 한국인에게 '스키니진'은 쥐약이라고?
▶ 섹시한 '가슴골'을 만들자!
▶ 색기 있어 보인다? ‘남 OK! 여 불쾌’
▶ 완벽남 이승기, 트리플 크라운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