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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코튼 DIY’ 열풍~

2009-07-24 10:19:53

요즘 예비엄마들 사이에 DIY(Do It Yourself) 열풍이 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가닉코튼으로 만드는 베넷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장난감 등이 인기다. 태어날 아기가 입을 첫번째 옷은 직접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기왕이면 유기농 면으로 해주고 싶은 욕심, 바느질이 태교에 좋다는 등등이 어우러지면서 오가닉코튼DIY(대표 김원미 www.ocdiy.co.kr)가 각광받고 있다.

김원미 사장은 “소비자들 요구에 따라 베넷저고리와 손싸개, 발싸개 등 기본 아이템에서 속싸개, 겉싸개, 짱구배게, 장난감, 모자, 외의류 등 품목을 확대했으며 요즘은 오프라인에서 살 수 없냐는 문의도 많이 들어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예비엄마들을 상대로 하는 DIY 강좌도 인기다. 제품 홍보를 위해 몇 번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열었는데 반응이 좋아 꾸준하게 진행 중이며 여기저기서 요청을 해오는 데가 많다. 이렇게 한번 만들어본 예비엄마들은 재미를 붙여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엇보다 100% 유기농으로 만들어지는 데 만족한다.

오가닉코튼DIY 제품이 미완성 제품이라 하지만 가격은 완제품과도 맞먹는다. 그러나 완제품에서 할 수 없는 자수 장식이나, 입체 캐릭터 등을 원하는 위치에 꾸밀 수 있어 좋아한다.

김사장은 “오가닉 코튼 제품은 예쁘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디자인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아이를 위해,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올해는 소띠에 맞는 소 캐릭터가 인기여서 내년에는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내놓는다. 또 신생아에서 한단계 발전시켜 유아를 위한 원피스 등 일부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안성희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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