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순결하고 기품이 넘치는 진주는 사랑과 건강, 장수, 행복을 상징하며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진주는 살아 있는 유기체이자 바다에서 채취하는 신비한 보석으로 특유의 영롱한 색상부터 형태, 진주층의 두께와 크기 등을 통해 그 가치를 결정한다.
바이가미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의 작품 베이비 브리스(Baby's Breath)는 부드러운 아기의 숨결을 모티브로 서정적인 라인과 최상급의 진주와 다이아몬드의 섬세한 세팅은 물론 뛰어난 세공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진주는 생산지와 색상, 크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완벽한 원형에 가까우며, 표면이 흠 없이 매끄럽고, 광택이 좋을수록 높은 가치를 지닌다.
조개 속으로 모래나 조개껍데기 같은 물질이 침입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탄산칼슘과 단백질을 분비하는 과정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는데 ‘핵’이라고 부르는 이 물질이 자연적으로 들어간 것인지, 인위적으로 넣은 것인지에 따라 천연 진주와 양식 진주로 구분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코야 진주는 파도가 잔잔한 수온 15~25°C의 만에서만 자라는 것이 특징. 지름 6~8mm 내외의 여러 겹으로 쌓인 진주 층이 미묘한 색상을 띠며 아름답고 우아한 광택을 낸다. 호주같이 수온이 높은 열대 지역 바다에서 주로 생산하는 남양 백진주는 색채가 화려하고 지름 역시 20~30mm로 큰 것이 특징.
한편 청담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진주 전문가 과정 및 다이아몬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주얼리 전문가들이 1:1 상담을 통해 최상의 디자인과 원석 제안 및 정확한 사후 관리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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