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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명순, 30주년 기념 아트북 ‘더 드레스 마스터’ 출간

2018-12-07 12:01:24

[이혜정 기자] 디자이너 이명순이 국내 웨딩 업계 최초로 아트북 ‘더 드레스 마스터’를 출간했다.

1989년 ‘이명순웨딩드레스’의 설립 후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이며 수많은 신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명순은 2011년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시작바이이명순’과 2014년 자신만의 드레스 제작 노하우로 탄생한 세레머니웨어 브랜드 ‘리휴’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최고의 드레스 마스터로 우뚝 섰다.

이번 아트북은 총 500권 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명순이 지난 30년간 이룩한 보석 같은 웨딩드레스는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빛나는 드레스 장식의 면면들과 그 속에 숨겨진 고뇌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디자이너 이명순은 “이 책에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인 체형에 맞는 패턴과 디자인을 꾸준하게 연구했던 지난 노력이 담겨있다”며 “후배 디자이너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에게 한국에도 해외 브랜드 못지않은 역사와 실력을 갖춘 웨딩드레스 브랜드가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책 출간과 함께 이명순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인생 30주년을 되돌아보는 기념 전시가 청담동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명순이 디자인한 첫 번째 웨딩드레스를 비롯해 엄선한 20여 벌의 드레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유수의 셀러브리티와 업계 관계자, 수많은 신부의 갈채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이번 전시는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와 프리미엄 천연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가 함께해 패션 협업에 익숙지 않은 웨딩드레스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만으로도 의미 있는 전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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