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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걸스데이 유라, 8년차 걸그룹의 대담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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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기자] 무대에서는 섹시하고 예능에서는 친근하다. 걸스데이 유라는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외모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 털털한 성격으로 대중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참 꾸밈없이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귀엽고 엉뚱한 매력으로 어디서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눈빛이 돌변, 능숙한 포즈와 표정에 8년 차 아이돌의 성숙함이 묻어있다.

유라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1년 8개월 만에 컴백, 약 3주간 ‘아윌비 유어스’로 활동하며 한층 더 성장했다.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여인이 된 유라. 그의 솔직한 인터뷰가 이어진다.

Q. ‘아윌비 유어스’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간의 시간을 보냈다. 아쉽지 않은가.

신인 가수들은 활동 기간이 보통 3주보다 길지만 저희 동료들은 대부분 한 곡으로 3주 정도 활동하더라. 재밌는 시기에 활동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3주가 딱 적당한 것 같다. 한 달은 좀 길게 느껴질 것 같다.

Q. ‘아윌비 유어스’ 활동을 하며 새롭게 느낀 점이 있는지.

팬 사랑이 진짜 소중하고 귀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번에는 무대 위에 올라갈 때 저희를 절실하게 응원해 주는 게 느껴졌다. 유독 이번 활동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웃음). 특별히 팬들의 응원 방식이 바뀌거나 어떤 상황이 변한 건 아니다. 그냥 팬들을 만나면 사람 대 사람으로 더 친밀하게 느껴졌다 하하.

Q. 매 활동마다 유라 씨 직캠이 화제에요. 직접 직캠을 찾아본 적 있는지 궁금해요.

직캠을 일부러 찾아본 적은 없다. 대신 SNS에 제 이름은 종종 검색하는 편이다. 유라를 검색하면 저의 최근 근황이 매우 잘 정리가 되어 있더라(웃음). 요즘은 포털 사이트보다 SNS에 더 많은 정보가 있는 것 같다 하하.

기사에 달린 댓글은 공감 순 높은 것 위주로 읽는다. 비공감이 많이 눌린 댓글은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본다(웃음). 늘 인기순으로 댓글을 나열하고 위에 있는 멘트만 읽는다.

Q. 데뷔 전, 엔터테인먼트 60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인가요?

사실이다. 60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할까 봐 과거 한 방송에서는 40군데라고 줄여 말했다. 이후 제가 60여 곳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더니 되려 과거 발언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거짓말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더라(웃음).

중요한 점은 제가 러브콜을 받은 60개의 명함이 전부 엔터테인먼트는 아니다. 에이전시, 개인 매니저에게 제안받은 것까지 다 합쳐서 숫자 60이 나온 것이다. 이름 모를 회사부터 모두가 알 만한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Q.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할 때 기준은 무엇이었나.

연습생 기간이 짧은 회사로 가고 싶었다. 빨리 데뷔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던 기회를 놓치고 첫 소속사를 잘못 들어갔다(웃음).

Q. 좋은 소속사의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짧은 연습 기간을 기준으로 삼았던 이유는?

그 당시 제가 고3이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데뷔가 하고 싶었다. 현재 소속사에서도 한 달 연습하고 걸스데이로 데뷔했다(웃음). 연습생 기간이 2~3년 되면 제 나이가 22살이 되기 때문에 가수로 데뷔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고3 때 바로 데뷔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Q. 연습 기간이 짧아 데뷔 후 힘든 적도 많았죠?

아무래도 그렇다. 보통 연습생 기간이 길면 춤, 노래 등 다방면으로 실력이 다져진 상태로 데뷔를 한다. 저는 정말 활동을 하면서 하나씩 배워갔다. 그래서 신인 시절에는 아마추어 티가 많이 났다.

혜리도 저와 같이 연습생으로 들어왔다. 연습생 한 달 동기다 하하. 그래서 아무래도 의지가 많이 됐다. 민아, 소진 언니는 연습생 기간이 길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 사실상 저에게는 선배다.

Q. 한 달 간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춤과 노래 중 어느 파트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나요?

춤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저는 ‘잘해줘봐야’라는 곡으로 데뷔를 했는데 댄스가 매우 어려운 노래였다. 마치 벌받는 기분으로 춤을 배우면서 연습에 매진했다(웃음). 연습생 기간은 한 달이지만 17살 때부터 노래 및 댄스 학원을 다녔고 나름 유연성이 괜찮은 편이었기 때문에 다리 찢는 동작이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Q. 울산 얼짱 출신이라고. 김태희와 함께 울산의 얼짱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울산 출신 연예인이 드물고 김태희 선배님과 같은 지역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거론되고 있다 하하. 김태희 선배님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미모다. 저는 그냥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웃음). 친구들끼리 친해지고 싶다는 소개가 많이 들어왔다.

그때 당시 제 미니홈피 조회수도 높은 편이었다 하하. 미니홈피가 한창 유행할 시절이어서 조회수나 방문자 수가 많았다. 하루 총 방문수가 200~300명 정도 됐다(웃음). 보는 사람이 많으니 홈페이지 꾸미는 것도 재밌었다. 사이버머니에 돈을 많이 썼다 하하. 


Q.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죠. 다른 아이돌과 다르게 신비주의 혹은 이미지가 걱정돼 몸을 사리는 모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문제다 하하. 저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도 성격이 털털하다. 물론 아이돌로서 감추는 면도 필요하고 신비주의도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더라(웃음). 요즘 시대에는 진실된 모습을 더 좋아해 주는 것 같다. 제 본모습을 감추고 행동을 해도 언젠가 티가 나고 들킬 거라고 생각한다(웃음).

현재 저도 많이 감추고 있는 편이다. 방송에 비치는 모습보다 장난기도 많고 훨씬 털털하다. 방송에서 나름 감추고 있다. 저도 걸그룹 멤버랍니다(웃음). 물론 여성스러운 면도 있지만 개구쟁이 같은 면이 강하다.

Q. 스스로 가장 여성스럽다고 생각될 때는 언제인가요?

그림 그릴 때? 하하. 집 청소도 엄청 열심히 한다. 가구 배치도 매우 신경 쓰고(웃음). 취향이나 행동은 여성스러운 편이다.

Q. 유라 씨의 짓궂은 장난에 가장 많이 당한 멤버는 누구?

혜리. 혜리는 스스로 놀리고 놀림당하는 걸 좋아한다. 민아도 놀림당하는 걸 은근히 즐기는 것 같고(웃음).

Q. 성격이 털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예능에 쉽게 적응한 것 같아요.

맞다. 신인 시절 때 저는 “시크를 맡고 있는 유라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회사에서 저에게 시크 담당을 줬다 하하. 그래서 한참 동안 본래의 모습을 숨기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유지했는데 Mnet ‘비틀즈 코드 3D’에서 성격을 들켰다(웃음).

그때가 데뷔한지 약 2년 지난 시기였다. 그 프로그램 이후 신비주의를 놓아버렸다 하하. 그동안 최대한 얌전히 있고 장난기를 숨겨야 해서 답답한 면도 있었다(웃음).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자제했다.

Q. 실제 멤버들 사이에서 시크 담당은 누구인가.

없다. 멤버들 모두 졸리거나 피곤할 때 시크해진다 하하. 사실 시크하다는 단어보다 멍해진다는 표현에 더 가깝다.

Q. 활동 시즌에는 잠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피곤하죠?

그렇죠. 활동할 때는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잠을 잔다. 진짜 바쁠 때는 1시간 자고 일하는 경우도 있다.

Q. 8년 차 걸그룹, 카메라가 편할 것 같아요.

카메라가 진짜 편하다. 이전에 데뷔할 때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다. 지금은 카메라가 없으면 재미가 없다 하하. 이제는 카메라가 하나도 안 무섭다. 이 점이 걸스데이가 자신의 성격을 온전히 카메라 앞에서 드러낼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예전에는 선배님들보다 더 무서운 게 카메라였다(웃음).

Q. 카메라 울렁증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어느 순간 카메라가 무섭지 않더라(웃음).

Q. 최근 들어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무래도 ‘아윌비 유어스’로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노래를 알리고 싶었다. 4월22일에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혜리가 함께 출연하자고 제안해서 같이 준비하게 된 것.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다. 요즘은 V앱 등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실시간 채팅이 어색하진 않았다.

Q. 전반전에서 1위를 했어요. 방송을 준비하면서 몇 위 예상했나요?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했던 개그맨 김기수와 시청자 수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Q.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 진짜 술을 마셨죠. 방송에서 술을 마시는 부분이 부담스럽지 않았나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편이라 신경 쓰이긴 했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진짜 재밌었다. 아마 민아처럼 술을 못 마시는 경우는 혹시라도 취할까 봐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저는 제 주량을 알고 조절할 수 있으니까 괜찮았다.

Q. 방송 이후 ‘예능에서 진짜 취한 걸그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로 촬영 때 취기가 올라왔나요?

아니다. 안 취했다. 별로 안 마셨다. 방송에서는 소주 7잔 정도 마셨고 방송이 끝난 뒤 한 병 반 정도 더 마셨다(웃음). 녹화 시간이 길었고 천천히 마셨기 때문에 괜찮았다.


Q. 멤버들끼리 술을 자주 마시나요?

멤버들이랑 술을 마시면 정말 재밌다. 소진 언니는 빨리 마시다가 조용히 사라지고 혜리는 주량을 조절하면서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있는 편이다. 민아는 애초에 한 잔으로 몇 시간 동안 끌고(웃음).

제 주량은 소주 1병 반에서 2병 정도 되지만 주량이라고 표현하기 참 애매한 것 같다. 한 시간에 2병을 마시는 것과 3시간 동안 2병을 마시는 건 매우 다르다(웃음). 청하는 3병 정도 마실 수 있다. 청하는 순하게 느껴져 계속 마시다가 나도 모르게 취하는 술이다. 소주보다 위험하다 하하.

Q. 주사가 있는지.

주사는 없다. 그냥 취하면 바로 잔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은 MBC ‘라디오스타’ 빼고 다 출연해본 것 같다(웃음). 최근 김구라 선배님과 함께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을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선배님이 MC로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토크쇼는 말로만 방송을 해야 해서 다소 어렵다. 쉽지 않다(웃음). 그래도 ‘인생술집’은 토크에 술을 마시는 포인트가 더해져 괜찮았다.

Q. 7년간 유지된 돈독한 팀워크. 팀워크에 트러블이 발생한 적은 없나요?

멤버들끼리 나이가 달라서 그런지 서로 존중하게 된다. 서로에게 언니이자 동생이다 보니까 오히려 트러블이 없이 잘 지내는 것 같다. 물론 서로에게 서운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솔직하게 대화를 한다. 이때 말투는 장난치듯 툭툭 내뱉는다(웃음). 섭섭한 말투가 아니고 장난치듯 대화를 하기 때문에 감정 상하는 일 없이 서운한 점도 해결된다.

Q. 각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은?

소진 언니는 머리숱이 정말 많다. 모발이 매우 풍성해서 부럽다. 혜리는 얼굴이 작아서 부럽다. 멤버들 중에서 얼굴이 제일 작다. 저도 얼굴이 큰 편은 아닌데 혜리 옆에 있으면 얼굴이 커 보이더라(웃음). 민아는 얼굴 형이 참 예쁘다. 계란형이다.

Q. 반대로 멤버들은 유라 씨의 어떤 점을 부러워할까요?

몸매? 하하. 멤버들도 몸매가 다 좋지만(웃음).

Q. 포털 사이트에 유라 씨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몸매, 각선미가 있어요. 이에 대한 자부심과 몸매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공존할 것 같은데.

몸매 관리를 독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신경은 쓰고 있다(웃음). 휴식기에는 좀 자유로운 편이지만 활동할 때는 탄수화물을 안 먹고 헬스를 다니면서 몸매를 관리한다.

저는 제 몸매에 단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몸매는 아니다. 근육이 별로 없다. 제가 근육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생기지 않더라. 멤버들과 똑같이 운동을 해도 멤버들은 근육이 잡히는데 저는 안 생긴다. 신인 때 복근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복근은 구경도 못했다(웃음).

물론 근육이 잘 안 붙어서 좋은 점도 있다. 다리에 알이 안 생긴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언덕이 매우 심해서 다들 다리가 굵어졌다고 했는데 저는 아무리 등하교를 해도 알이 생기지 않더라 하하. 그런 점은 좋다. 그리고 골반 위치가 높은 편이다.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반대로 허리가 짧아 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허리를 노출하면 허리 라인이 없어 보인다. 팔뚝 살도 많은 편이고(웃음).

Q. 멤버들과 함께 지내던 숙소에 혼자 살고 있다고.

함께 살던 집이 좋아서 머물고 있다. 물론 같이 살던 집이었기 때문에 지내면서 외롭기도 하지만(웃음). 멤버들과 함께 살았던 집이라서 수시로 멤버들이 생각난다. 이제 이사 갈 생각이다 하하.

Q. 혼자 살아서 좋은 점.

아무래도 편한 부분이 있다. 제 마음대로 지낼 수 있고(웃음). 강아지도 키우고 있다.

Q. 이상형이 궁금해요.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최고다. 이전에는 웃는 모습이 예쁘다거나 디테일하게 어떤 점이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냥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최고인 것 같다.

Q. 걸그룹으로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신인 시절 다이어트를 정말 힘들게 했다. 회사에서 하루에 한 번씩 몸무게를 재면서 체중 관리를 했다. 몰래 체중계 건전지를 빼서 숨겨놓고 그랬다 하하. 마치 고장 난 것처럼(웃음).

Q. 데뷔 초부터 걸스데이가 유명했던 건 아니에요. 유명해지기 전과 후, 가장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이름을 알린 후에도 인기를 끌지 못한 곡이 여러 개 있다. ‘반짝반짝’ 때 인기를 끌다가 ‘오 마이 갓’때 주춤했다. 잘 되는 경우도 있고 관심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는 걸 꾸준히 겪어서 그런지 곡이 인기를 못 얻을 때는 ‘다음에 잘 될 거야’라는 식으로 생각이 들더라(웃음).

Q. 걸스데이는 언제까지 섹시할 수 있을까요?

여자들은 서른 살에도 섹시한 것 같다. 서른 살이 제일 섹시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연륜은 무시 못한다.

기획 진행: 임미애, 조원신
포토: 김연중
영상 촬영, 편집: 이재엽
의상: 하이니크   
구두&백: 율이에
주얼리: 티에드 
헤어: 멥시 세진 실장
메이크업: 멥시 진아 실장
장소: 카페 트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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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4:45 / 수정: 2017-04-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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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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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돼지저팔계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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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 (Hankyung)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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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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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돼지저팔계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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