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클래식과 브랜드 감성을 고급스럽게 표현

송영원 기자
2009-06-10 17:36:54

페라가모 타임피스가 브랜드 고유의 실험정신을 2009년 바젤월드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다.

정교한 디자인과 페라가모의 시그니처 아이템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럭셔리 워치에 대한 완벽한 기술력과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가 더해져 특별함을 자랑했다.

페라가모 타임피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들은 전통적인 클래식함과 브랜드 감성을 그대로 살려 기품있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다.

고급스러운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다
남성용 살바토레 라인에 이어 2009년 바젤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여성라인인 살바토레 레이디. 1930년대의 유명한 웨지 모델을 연상시키는 라운드형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136개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가 두 줄로 베젤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진주색 다이얼에 30개의 다이아몬드 눈금으로 우아함을 더하고 있다.

광채가 흐르는 세련된 케이스는 페라가모의 로고를 보여주며, 디클로이언트 버클로 마무리된 푸른색의 엘리게이터 스트랩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스트랩 안쪽에는 1930년대 미래파 화가였던 루치오 베나가 디자인한 페라가모의 오리지널 로고가 각인된 것이 특징.

살바토레 레이디는 양면에 사파이어 크리스탈 안티 클레어 처리와 함께 로고가 새겨진 크라운을 갖춘 쿼터즈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부드러운 케이스와 길로셰 문양의 다이얼과 함께 현대적 스타일의 매치로 완성된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페미닌한 여성 디자인의 주얼리 워치를 선보이다
페라가모 타임피스가 여성용 시계인 간치노 브레슬릿을 새롭게 선보였다. 페라가모의 상징적인 로고인 간치노 디자인의 팔찌로 형상화 하였으며, 주얼리 버클로 마무리 한 것이 특징.

빛의 향연을 창조하는 새틴 피니쉬 윤곽의 25밀리미터 케이스는 손목의 우아한 곡선을 잘 살려내고 있다. 최고급 버전인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을 비롯하여,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로즈 골드 플레이트버전과 심플한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이 있다.

강한 개성과 페라가모만의 여성적 스타일을 표현한 주얼리 워치로 우아한 곡선과 최고급 소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