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키이라 나이틀리-에디 레드메인, 패션 아이콘의 아우터 스타일 분석

2012-01-13 13:45:49

[오가을 기자] 전미 평론가 위원회 시상식 갈라 행사에 참석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의 오렌지 라이징 스타에 노미네이트된 에디 레드메인의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바로 평소 버버리 제품을 즐겨 입는 매니아이자 에디 레드메인은 버버리의 2012 S/S 캠페인에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와 에디 레드메인이 시상식 포토월에서 무심히 걸친 블레이져 패션 아이템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아우터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키이라 나이틀리, 블랙 코트 입고 시크하게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1월10일 열린 전미 평론가 위원회 시상식 갈라 행사에 블랙 코트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나타났다. 그가 입은 더블 버튼의 롱 코트는 별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랙 코트는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중 몸에 꼭 맞는 트렌치 코트 디자인의 벨티드 코트는 슬림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슬리브 끝에 달린 벨트 장식은 견고한 느낌이 들어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패턴의 코트를 추천한다. 허리선이 구분된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는 페미닌한 무드를 드러냈으며 라펠에 트리밍된 퍼는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에디 레드메인, 내추럴한 시상식 패션


1월11일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오렌지 라이징 스타 자리에 노미네이트 되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브라운 컬러의 블레이저에 청바지를 입은 내추럴한 패션으로 시상식 포토월에 섰다.

에디 레드메인은 셔츠에 모노크롬 니트를 매치해 시상식장 밖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다소 시상식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볼 수 있는 베스트 스타일링으로 꼽을 수 있다.

블레이저와 슈즈의 컬러를 톤온톤 매치하여 균형감을 준 패션은 기본적인 스타일링 공식이다. 특히 세퍼레이트 수트를 입을 때 슈즈의 컬러까지 맞춘 스타일링은 베스트 드레서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짙은 브라운 재킷과 진한 브라운 팬츠 수트에 슈즈의 디테일까지 통일감을 준 패션은 안정감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통일감을 준 스타일링 보다 블루 수트안에 티셔츠를 무심히 레이어링한 패션이 오히려 세퍼레이트 스타일링보다 세련되고 위트있어 보이기도 한다. (사진제공: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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