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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마니, 사진전 ‘모멘티 디 엠포리오 아르마니’ 개최

2012-03-29 17:33:01

[김혜선 기자]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젊은 감각의 브랜드인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는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청담동 전문점에서 사진전 ‘모멘티 디 엠포리오 아르마니(Momenti di Emporio Armani)’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뉴욕과 홍콩에 이은 세 번째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동생이자 아트 디렉터인 로잔나 아르마니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전에서는 현대의 브랜드 커뮤니케이tus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거진’ 속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발행되었던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거진’은 빛과 색의 대조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조형미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온전히 담아낸 최초의 매체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포토그래퍼로 알려져 있는 미셸 콤테(Michel Comte),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 도미니크 이쎄만(Dominique Issermann), 월터 친(Walter Chin) 등이 매거진 제작에 참여해 엠포리오 아르마니를 새롭고 창의적인 이미지로 표현해낸 점이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발행 당시 패션화보뿐만 아니라 음악, 아트, 서적, 인터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담아내며 문화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기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사진들은 브랜드의 역사와 브랜드 세계관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사진이 전시되는 청담전문점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사진들과 2012 S/S 시즌 상품들이 어우러져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나는 크리에이티브한 측면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만큼 엠포리오 아르마니에 관여한다”며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나의 에센셜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놀랍고 모던하면서 자유로운 룩을 창조해 내게 한다. 활력이 넘치는 이 브랜드는 살짝 과하면서도 품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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