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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저니 어워드’ 개최

2012-04-04 18:22:34

[김혜선 기자] 루이 비통이 영화의 도시 로마에 로마 에뜨왈 메종의 개장을 기념해 젊은 감독들을 위한 영화공모전 제2회 저니 어워드(Journey Awards)를 개최한다.

저니 어워드는 신인 영화제작자들이 여행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통해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국제 단편영화 공모전이다.

이번 영화제는 2010년 루이 비통에서 왕가위 감독과 함께 처음으로 저니 어워드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다. 저니 어워드는 신예 감독들을 대상으로 여행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한 주제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는 공모전을 진행했고 37개국에서 수천명의 신예 감독들이 참가했다.

당시 심사위원상은 일본 도쿄영화학교의 쇼 츠키가와가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벨기에의 제임스 코겔스가 수상했다.

루이 비통은 틸다 스윈튼과 찍은 영화 ‘I Am Love’로 베니스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스타 감독으로 부상한 이탈리아 영화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와 함께 각 영화학교들을 초청해 전세계적으로 작품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창의성을 전문 기술로 발현하여,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어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명의 수상자에게는 각 2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2012년 9월에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작이 시사회로 상영된다.

한편 심사위원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주제와 여행과 만남의 비전에 대한 루이 비통의 선언문 등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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