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루이비통, 상반기 위조상품 단속 1위 “짝퉁의 꽃 되나?”

2012-08-07 16:39:22

[이형준 기자]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 루이비통이 상반기 위조상품 단속 1위에 올라 화제다.

관세청이 2012년도 상반기 동안 단속한 총 315건, 6,159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에 대한 침해 브랜드별 분석 자료를 발표한 것.

관세청에서 2012 상반기에 단속한 위조상품은 총 211개 브랜드 165만 2,438점으로 단속건수로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버버리 순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가 빈번하게 적발되었다. 범칙금액으로는 로렉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순으로 가방류는 루이비통, 신발류는 뉴발란스가 가장 많았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총 22개 브랜드 8만 5881점의 국내 기업 브랜드 위조상품이 적발됐다. 이는 2011년 관세청의 국내 브랜드 단속실적을 상회하는 것으로 불법행위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 위조상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로 관세청은 풀이하고 있다.

관세청은 집중 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픈마켓, 인터넷 포탈사업자 등과 불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휴가철 수요에 따라 침해 위험도가 높은 드랜드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많은 위조상품으로 적발된 루이비통은 LVMH 그룹 소유로 프랑스 파리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3초백, 5초백 등으로 불리며 여성들의 위시리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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