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샤넬 레디투웨어, 온라인 쇼핑 불가

2012-11-10 12:01:01

[김희옥 기자] 샤넬이 자사의 컬렉션 판매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런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티크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이며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스텝의 도움을 받아 쇼핑할 때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샤넬의 장점중의 하나는 고객맞춤이다. 의류를 구매하려면 피팅룸에서 직접 입어보고 재단사가 소비자의 체형에 맞게 옷을 수선해 주기 때문. 이것은 샤넬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로 단순히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로써 샤넬은 소비자들에게 꼭 맞는 레디투웨어를 제공하기 위한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것.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티크를 방문해 제품을 눈으로 보고, 만지고, 직접 입어보는 것을 꾀했다.

한편 샤넬은 향후 5년 안에 차별화 된 온라인 서비스 프로젝트를 런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향수와 뷰티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지만 레디투웨어와 핸드백은 여전히 부티크에서 판매하고 있다.

패션총괄 사장, 브루노 파블로브스키는 “이러한 선택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온라인에서 모든 샤넬 제품을 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비자가 부티크를 방문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부티크에서 샤넬의 진면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을 세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샤넬,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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