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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칼 라거펠드 ‘2012/13 공방 컬렉션’ 공개

2012-12-07 15:24:57

[박윤진 기자] 칼 라거펠드가 2012/13 파리-에딘버러 공방 컬렉션을 린리스고우 궁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궁전은 스튜어트가의 거처이자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가 태어난 곳이다.

이번 컬렉션은 커스텀 쥬얼리 공방인 데뤼, 깃털장식 공방 르마리에, 모자 공방 미셸, 신발 공방 마사로, 자수 공방 르사쥬, 자수 공방 아뜰리에 몽테스, 장갑 공방 코스 그리고 최근 샤넬 하우스에 합류한 캐시미어 업체 배리 니트웨어의 장인 정신을 기리고 이들의 놀라운 솜씨를 잘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스코틀랜드는 가브리엘 샤넬이 웨스트민스터 공작을 만난 곳으로 트위드와 니트 카디건의 영감이 된 곳이다. 이번 공방 컬렉션을 선보일 장소로 스코틀랜드를 선택하며 칼 라거펠트는 다시 한 번 샤넬하우스의 역사와 스타일을 그의 창의력으로 새롭게 이어가게 됐다.

론칭쇼가 끝난 후 관객들은 횃불이 환희 밝히고 있는 궁전 길을 따라 스코틀랜드의 전통 백파이프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향했다. 길 끝에는 칼 라거펠트가 준비한 저녁 식사와 파티 그리고 영국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버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샤넬의 스코틀랜드 중심부에서 열린 이 특별한 행사에는 주 영국 프랑스 대사 베르나르 에미, 스코틀랜드 부족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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