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구찌 ‘차임 포 체인지’ 글로벌 캠페인 전개

2013-03-11 10:59:11

[이형준 기자]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전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결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CFC)’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의 모기업 PPR의 최고경영자 프랑수아 앙리피노의 부인 셀마 헤이엑 피노,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 세계적인 팝 가수 비욘세 놀즈 가터가 공동으로 창설했다.

구찌는 종소리를 의미하는 ‘차임’의 뜻과 같이 CFC캠페인을 통해 세계 곳곳의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피해 여성과 여자 어린이를 위한 지원활동에 목소리를 높여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여성과 여자 어린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설립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 캐터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연동되는 CFC 캠페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CFC캠페인 커뮤니티는 셀마 헤이엑 피노, 프리다지아니니, 비욘세 놀즈가 앞장선 세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캠페인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하면 원하는 팀을 선정,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골라 기부 및 참여 활동이 가능하다.

비욘세 놀즈는 “여성들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데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여자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가 강하고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음 서대의 여성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당당한 여성들과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구찌는 지난 7년간 UNICFF와 협력해 여자 어린이 교육을 지원했을뿐 아니라 영화제를 통해 여성 영화인을 후원해 왔다. 또한 프리다 지아니니가 이사회 멤버로 있는 구찌 모기업, PPR의 ‘여성의 존엄성과 인권을 위한 재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CFC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 문제에 대한 큰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제공: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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