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휴고 보스, 2013 F/W 패션쇼 성황리에 개최

2013-06-10 19:28:02

[임수아 기자] 5월30일 독일 명품 브랜드 휴고 보스가 중국 최초 민영 현대 미술관인 상하이의 더 파워 스테이션 오브 아트에서 13 F/W 보스 남성복 및 여성복 컬렉션을 소개하는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013 F/W 보스 컬렉션은 콘셉슈얼 럭셔리를 메인 테마로 특히 기존 남성 중심의 보스 컬렉션에서 벗어나 보스 우먼의 새로운 실루엣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 많이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스 우먼 라인을 총괄하고 있는 수석디자이너 이안 알렌은 여성 특유의 바디 실루엣을 보다 아름답게 드러낼 수 있는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감의 표현에 중점을 두어 입체적인 테일러링을 가미해 한층 더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여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반면 보스 남성복 컬렉션은 수석 디자이너인 케빈 로보는 보스 본연의 클래식 커팅 기법을 기본으로 차별적 디테일 요소가 강조된 모던 클래식룩을 소개했다. 특히 더블 버튼 재킷 위에 가죽과 퍼 등의 소재를 이용한 라펠장식은 많은 패션피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패션쇼가 열린 더 파워 스테이션 오브 아트는 중국 최초의 국영 현대 미술 갤러리로서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 공간이다. 1897년 당시 전기를 공급하던 발전소를 2012년에 자유로운 현대 모던 아트 갤러리로 리모델링해 현대적 문화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소로 재탄생 시킨 것.

이번 행사 역시 이 공간의 특별한 의미에서 영감을 받아 빛의 에너지, 소리의 에너지를 패션이라는 문화 컨텐츠와 조우시켜 재해석해 아주 특별하고 강렬한 런웨이 구성을 이끌어 냈다. 특히 웅장한 LED 라이트 디자인은 마치 번개를 연상시키며 극적인 연출이었다는 평.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세계적인 톱 모델인 리우웬을 비롯하여 조안 스몰스, 카르멘 페다루, 알렉스 런드비스트 등의 모델들이 보스의 뮤즈로 섰다. 특별 게스트로는 아시아 스타 뿐만 아니라 헐리웃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패션의 밤을 완성해 주었다.

대표적인 스타로는 위대한 개츠비의 히로인 캐리 멀리건과 헐리우드 스타 제라드 버틀러가 자리를 빛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는 주윤발, 종초홍, 린즈링 그리고 권상우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브랜드는 전 세계 100피스 한정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아이템을 기획하여 패션쇼가 준비되는 기간 동안 린즈링과 세계적인 남성 톱 모델을 통한 티저 무비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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