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구찌, 우아하지만 차가운 팜므파탈 백 ‘레이디 락’ 출시

2013-08-24 15:29:43

[송은지 기자]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2013-2014 F/W 컬렉션에서 우아하면서도 차가운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백 ‘레이디 락’을 출시했다.

레이디 락은 구찌 하우스의 대표 아이콘인 뱀부 핸들과 부드러운 곡선 라인, 자물쇠 형태의 메탈 클로져가 어우러져 고전적이면서도 섹시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찌의 뱀부 핸들은 1940년대 초부터 피렌체 장인들에 의해 이어진 방식 그대로 대나무를 가열한 뒤 반원 모양으로 구부러뜨렸다. 이번 컬렉션의 탑핸들은 기존 뱀부백 핸들보다 라인을 좀 더 늘리는 방식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새롭게 더해진 블랙 컬러의 광택은 가을, 겨울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백을 여닫는 부분은 구찌 러기지 제품들과 동일하게 자물쇠로 여닫는 형태인 플라켓 오픈 방식의 메탈 클로저를 적용해 도회적이면서도 차가운 구찌의 팜므파탈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레이디 락 컬렉션은 크로코다일, 파이톤, 타조, 카프 스킨, 새틴 등 다양하고 럭셔리한 소재에 스카이 블루, 퍼플, 와인, 카키, 블랙 등 분위기 있는 컬러로 출시되었다. 미디움과 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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