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로에베, 플라멩코의 감성 담은 ‘아마야 백’ 출시

2013-12-27 14:57:06

[송은지 기자] 스페인 가죽의 명가 로에베가 브랜드의 전통을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의 토트백 아마야 백을 출시했다.

2013 FW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마야 백은 로에베의 아이코닉 백으로 알려진 플라멩코 백의 토트백 버전이다. 플라멩코 백 디자인의 유연한 곡선을 유지하면서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플라멩코 백보다 구조적인 형태가 돋보이도록 디자인되었다.

로에베는 브랜드의 전통 속에 남아있는 승마 문화와 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마구 제조의 전통을 아마야 백 디자인에 반영했다. 플라멩코 백의 포인트였던 가죽 태슬 장식 대신 홀스 빗 모양의 세련된 금속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름은 바르셀로나 출신 20세기 최고의 플라멩코 댄서이자 할리우드 스타였던 카르멘 아마야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졌다.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양털과 가죽이 패치워크된 디자인의 블랙 컬러와 가죽 본연의 느낌이 살아있는 네이비 컬러 2가지로 출시되었으며 탈착 가능한 가죽 숄더 스트랩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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