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구찌와 함께 한 ‘피렌체 한식 만찬’ 공개

[이미주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영애가 2013년 9월 피렌체에서 진행했던 한식 만찬이 2월9일 SBS 스페셜 다큐 ‘이영애의 만찬’ 2부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의 문화유산에 장기간 투자를 약속한 바 있는 구찌는 이영애와 함께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피렌체에서 한식 만찬을 기획했다. 구찌는 본 만찬을 위해 90년 이상의 브랜드 역사를 담고 있는 구찌 뮤제오를 만찬 장소로 제공했다.

이영애는 우송대학교 글로벌 한식조리학과의 교수진 및 학생들과 협력해 소갈비찜, 연잎밥, 월과채, 수삼 채소말이, 육포다식, 곶감쌈 등 5가지 코스의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배재현 주이한국대사,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등 이탈리아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이번 만찬을 함께 했다.

이영애는 “피렌체 만찬을 시작으로 한식이 조금씩 이탈리아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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