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구찌 ‘이탈리아 장인 초청’, 베스트셀러 아이콘 백 제작과정을 눈앞에서

2014-05-30 15:05:25

[최원희 기자] 구찌가 아티잔 코너(Artisan Corner)를 5월30일부터 6월8일까지 한국 내 스토어 3곳에서 개최한다.

1993년 브랜드의 전통을 대표하는 숙련된 장인들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까셀리나 가죽 제품 공장의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작업 공간에서 아이콘 제품들의 제작 과정을 직접 선보인다.

브랜드는 한국에서 2011년부터 매년 아티잔 코너를 선보여 왔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코너에서는 구찌 장인들이 뉴재키, 뉴뱀부, 뱀부 쇼퍼, 힙뱀부, 소호, 레이디 락, 에밀리 등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아이콘 백 및 남성•여성용 지갑류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프레셔스 스킨 및 아티잔 코너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컬러의 제품들도 선보인다.

올 해 처음으로 상징적인 뱀부 핸들의 작업 과정을 공개하는 ‘뱀부 데몬스트레이션 테이블’도 함께 선보인다. 세계 제 2차 대전으로 자원난이 심각하던 시절 대나무를 핸드백 소재로 채택하는 장인들의 창의적인 시도로 탄생한 이 핸들은 브랜드 장인정신의 상징이자 하우스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아이콘이다.

또한 고객들은 제품이 세심한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본 뒤 바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티잔 코너에서 완성된 각각의 핸드백 내부에는 ‘아티잔 코너 2014(ARTISAN CORNER 2014)’라고 새겨진 특별 라벨이 부착되며 개인 이니셜을 새기는 앰보싱 작업이 더해져 고객 개개인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핸드백이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2014년부터는 이니셜뿐만 아니라 하트나 복(福) 등 제품에 새길 수 있는 앰보싱 레터들이 추가되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코너는 5월30일 부터 6월1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스토어를 시작으로 6월 3일 부터 6월 4일까지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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