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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레이디가 사랑한 디자이너 잭 포즌, 브룩스 브라더스 CD로 발탁

2014-07-02 10:59:51

[최원희 기자] 브룩스 브라더스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유명 디자이너 잭 포즌을 여성 컬렉션과 액세서리 라인을 위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

잭 포즌은 스물 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를 비롯해 기네스 팰트로, 우마 서먼, 나오미 왓츠 등 기라성 같은 여배우를 사로잡은 패션 디자이너로 고전적인 헐리웃 글래머 스타일과 상류층의 감각을 녹여낸 드레스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본인의 이름을 내건 잭 포즌을 비롯해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기 TV쇼 ‘프로젝트 런웨이’에서 유명 모델 하이디 클룸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브룩스 브라더스 CEO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는 이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명과 관련해 “잭 포즌은 우리 브랜드가 가진 196년 역사와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클래식함을 현대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창의성도 가진 인물이다”라고 평했다.

잭 포즌 역시 “브룩스 브라더스 여성 컬렉션 라인에 참여하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또한 아메리칸 정통 클래식 브랜드로서 전통을 유지하면서 미래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잭 포즌이 새롭게 출시하는 여성 라인은 2016년 봄 컬렉션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브룩스 브라더스 매장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브룩스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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